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흔한 꿈 같은데 찾아봐도 나오질 않네요 혹시나 해서 올려봐요 ㅠㅠ
꿈을 꿨는데...
제가 이제 가족들이 있는곳으로 돌아가려고 공항엘 갔어요. 근데 제 목적지가 한국이 아니더라구요? 우리가족은 한국에 있는데...
이상하게도 또 그 공항은 출국 심사도 없이 그냥 지하철 개찰구 같은데 통과 하니까 바로 면세구역이 나오더라구요... 난 그나라 국민도 아닌데 말이죠... 아니 그나라 국민이라도 출국 심사 해야지;;;
더 이상한건 비행기를 타지도 않았는데 제가 사는 나라의 공항에 가족들이 있었어요. 어머니랑 여동생이랑;;;
더더 이상한건;;; 제가 탑승동으로 나갔더니 거기에 어머니랑 여동생이 있었다는거죠;;; 상식적으로 비행기 타고 오는 사람을 기다리려면 타는데 말고 내리는데에서 기다려야 하잖아요... 더더더 웃긴건... 제가 탑승동으로 갔어요;;; 그리고선 '거봐 내가 여기 있을줄 알았어 ㅋㅋㅋ' 이랬는데...
여권을 안가지고 온게 생각이 난거에요;;; 그럼 거기까진 어떻게 간거지? ㅠㅠ 다시 돌아가려는데 출국심사는 없더만... 면세구역에서 빠져 나가려니까 여권을 보여달라네요? 다행이도 영어도 잘하고 친절한 직원만나서 사정 얘기 해줬더니 그냥 빈 종이에 도장 찍어줬어요...
밖으로 나가서 택시 타려고 기다리는데 제가 기다리던 줄은 리무진택시 줄이였던거에요... 택시 한대가 오길래 미안하다 나 이거 안탄다 하고 다른줄로 가서 앞에 서 있던 사람에게 이게 일반택시 줄이냐 하니까 그렇다 하길래 택시 기다리다가 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