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금요일날 밤에 올리고 답글 하나 쓰고는 주말이라서 깜빡하고는 지금까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네요.
일단 전 엄마 아니고 아빠입니다~~~^^
아이들이 지금은 4학년이니까 심리상담을 한지도 3년이 지났네요.
아이들은 2학년때 틱이 와서 1년 넘게 치료해서 현재는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ADHD 성향은 아직 남아있어서 계절 바뀔때마다 옷갈아 입히는것은 여전히 힘드네요~~^^
사회성(대인관계)은 딱히 나쁘지는 않는데 여러 아이들과 두루두루 친하지는 않네요.
뭐 이것도 ADHD의 영향이겠죠.
그래도 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져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는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는 아닙니다.
특히 ADHD 성향의 아이들에게는 안맞는 잔소리 많은 아빠네요....
그래도 더 크기 전에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경 써주셔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로 아이들과 더 좋은 관계를 가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혹시 ADHD나 틱 관련해서 궁금한 분 계시면 아는 한에서 이야기 나눠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