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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사건에서 확실한 건
게시물ID : star_280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눈비비고
추천 : 4
조회수 : 16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2/17 00:53:42
알리 자신도 그렇고 이런 문제는 앞으로 연에계에서 계속 따라다닐 겁니다. 누가 뉴스에 크게 뜬 피해자의 이름을 걸고 특정 부류의 가해자를 욕 하는 노래를 만들 때는 언제나요. 그녀의 노래도, 사과 방식도 맘에 들지 않지만 이해는 가요. 네, 이해하기 싫고 가슴은 존나 욕 하고 싶지만 머리로 이해는 가죠. 어쨌든 나영이는 이렇게 자기 이름이 인터넷에 퍼지는 걸 보게 됐고, 알리가 직접 사과를 하든 이걸로 끝내든 가슴은 또 찢어지겠죠. 알리를 용서할 수 있는 것도 그들 뿐이구요. 알리 자신도 이렇게 사회의 이슈를 가지고 만든 게 문제가 될 때마다 그 이름이 몇 차례고 계속 울리겠죠. "자기도 성폭행 피해자면서 자기 이름 대신 다른 애 이름을 빌렸다"구요. 이번에 과거 이승연의 문제가 나온 것처럼요. 그게 그녀 자신에게 내려진, 평생 따라다닐 최고의 벌이겠죠. 어차피 방송 생활도 정상적으로 한다니, 제발 앞으로는 그러지 말기를. 그리고 연예계에서 이 사건을 부디 잊지 말고 앞으로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진짜 그 이름 걸고 돈 벌려고 했다면 쓰레기인 거고, 진짜 위로하려고 했다면, 그건 위로가 아니라 불난 집에 기름통 던지는 거랑 다를 게 없다는 건 알아야겠죠. -------------------- 솔직히 마음으로는 알리가 성폭행 당했다는 사건을 특집으로든 뭐로든 아주 자세히, 상세하게 조사하고 더 한 형벌이 내려지든 말든 국민들에게 이 사건을 계속 보여주며 알리의 그 때 심정 인터뷰 이런 것도 하고 아예 성폭행 피해자의 대명사로 알리라는 말이 쓰였으면 함. 물론 알리는 그렇게 나오는 방송 하나하나를 무조건 똑똑히 끝까지 봐야 되고. 내가 생각하는 건 악의가 맞지만, 선의로도 이런 짓을 하면 안 됨. 피해자를 생각한다면. 피해자를 위한다면. 이번 건은 진짜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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