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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호구짓 당한게 유머라면 유머
게시물ID : humorstory_2681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아똥배짱♥
추천 : 2
조회수 : 103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2/17 08:29:15
우와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이렇게 글남기네요 ㅋㅋㅋㅋㅋ
매일매일 눈팅만 위주로 하는 오유 눈팅 2년차임
방금전 나에게 일어난 초 따끈따끈 리얼 버라이어티 리얼 사건임
우선 저는 24살인 88용띠 남자 사람임,
나에겐.만난지 얼마안된 여자 사람이 있었음
보통 나란 남자는 여자사람이 말 걸어주고 잘해주면 쉽게 믿어버리는 순진한 스타일임
어째튼 만난지 얼마 안되어 나에게 너무 잘해주고 하다보니
100퍼 믿었음 ㅠㅠ(나란남자 쉬운남자인듯ㅠㅠ)
어제 저녁밥 같이 먹으면서 술 한잔 거나하게 먹고
집에가려니 갑자기.모텔에서 쉬고 가자는거임
난 완전 설레서 아니 이게 나에게 무슨 감사한일이 일어났나
후.......숨좀 고르고... 모텔에 들어갔음....
나보고 먼저 씻으라길래 후딱 씻고 나온다하구
씻는중에 밖에서 작은 소음이 있긴했지만
묵묵히 내 몸을 털 한올한올까지 정성스레 씻었음!
씻고 나오니 아무도 없는거.....하아.....
10초.스턴 상태였음 그다음에 잠시 편의점이라도 갔나해서
전화를 했는데 핸드폰이 꺼져있네?
정신차리고 보니 문자가 와있었음
집에 급한일 있어 말도 안하고 갔다는거임
그때까지도 나란남자 그냥 일이있어 갔나보구나 믿었음
어짜피 모텔은 결제되어서 잤음
좀전에 일어나서 모텔을 빠져나와 집에 택시타고 
도착해서 지갑을 여는데 돈이 없는거임.......(참고로 지갑엔 십만원쯤 있었을거임..)
택시 아저씨도 나도.둘다 또한번 스턴에 걸렸음.....
ㅠㅠ급하게 인출기에서 돈뽑아드리고 난 집에 터벅터벅 걸어오는데 하하하하하...
미친놈처럼 계속.웃었음 와 나한테도 이런일이 생기는구나
역시.오유하면 안생기는거였음 ㅠㅠ 그래도 다행인게 털어갈게 갤텝 핸드폰 시계등등
급해서 그랬나 그건 안챙겨가서 다행인데 매우 씁쓸함
앞으로 여자사람 만나면 의심부터 할듯 싶음....하아..
친구들 호구짓 당하는거 욕만 하다 내가.걸려보니.참....
오늘도 방구석에서 술이나 먹어야겠음 ㅠㅠ
오유사람들도 조심하길바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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