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는 분이 무스를 몇통 주셨다... 우리집에는 무스를 쓰는 사람이 없다... 어머니는 스프레이를 사용 하시지만 받아온 무스를 버리기가 아까워 사용해보시기로 했다... 몇번 써보시고는 하시는 말씀이... "이거 머 이래? 불량 아니야? 발라도 끈적이기만 하지 굳지도 않고..." 나는 "응? 스프레이만 쓰다가 무스는 첨써봐서 그런거 아냐? 이리 줘봐." 하면서 어머니가 쓰시던 무스를 살펴보았다... 그 불량 무스의 정체는... 내 면도용 거품이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