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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제 개인적인 추측(스포)
게시물ID : drama_228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쎄호유쎄야
추천 : 10
조회수 : 11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2/04 23:20:18
오리온 = 민서연 혼외자식
차도현 = 지하실서 키워지던 서자 
오리진 = 민서연과 엄마가 친구이기 때문에 종종 놀러갔던 사이 

1. 오리온이 과거 기억 속에서 오리진을 밀쳤던 건, 어린 나이에 얼굴을 종종 보던 오리진을 좋아하고 있었는데
이제 쌍둥이 남매로 자라나야 한다는 말에 어린 마음에 밀치고 현실 부정을 하려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2. 차도현의 과거 속에 있는 손 내밀던 존재는 오리온 같아요 
민서연의 혼외자식으로 있던 오리온은 집 위에서 당당하게(?) - 민서연이 회장의 예쁨을 받았다는 걸 보면요 - 살고 있다가
어느 날 지하실에 가게 되고 혼자 있는 차도현을 보게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차도현과 오리온은 그렇게 친하게 지내다가 어느 날 오리온의 존재를 없애고 싶어한 누군가 - 차도현의 엄마 혹은 차기준 아빠
불을 지르고 없애려고 했는데 - 이것도 차도현, 오리온 둘 다를 노린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오리온은 오리진 부모가 구출해 안전하게 키우게 되고 - 사랑받고 자라며 과거의 기억을 치유할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차도현은 그 상태 그대로 버림받아져서 외상 후 스트레스와 함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인격이 생긴 것 같아요 

3. 오리진이 지하실을 무서워 하게 된 건 부모님 따라서 승진가에 놀러 갔다가 
오리온과 함께 지하실에 가서 노는데 불이 나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오리진이 입양 전 기억이 없는 건 지하실에서 받았던 충격을 보호하기 위해 그 기억을 아예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 사랑을 받으며 그 아픔을 지웠던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을 정리해서 써봤습니다 ㅠㅠ
회가 거듭할수록 오리온-오리진 중 누가 입양아인가에 대해서도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ㅠㅠ
흥미진진해요! 

추가)

승진가에 화재가 났을 때 일하던 직원들을 모두 해고하고 새로 뽑았다고 했잖아요 
아마 리진부모는 승진가에서 일하던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리진모는 승진가에서 일하면서 민서연의 친구이기도 했던 사람이고요 
그랬기에 승진가의 분위기를 알고 있었고, 불이 났을 때 민서연의 혼외자식으로 추측되는(?) 오리온을 구출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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