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쓸께요.
레바님의 지각비 = 계약에 대한 위약금 언급은 동의
지각을 너무 가볍게 보는건 확실히 잘못 됐다고 생각함
하지만 마감에 쫓겨 병원갈 시간도 못내서 결국에 건강을 해치게 된 작가분의 사건이 나온 상황에서
한달에 지각 한번 할수있음ㅋ 개꿀임ㅋ
이런 늬앙스의 글은 확실히 경솔했다고 생각함
단 확실히 한주에 한화 70컷정도의 분량 + 채색 + 기타(스토리 구상, 콘티, 식자, 퀄리티)의 분량은 한주에 작업하기 힘든게 맞는거 같음
10일계약하면 되지않냐는데 다른글 댓글에
'10일이나 격주 연재, 흑백이나 부분컬러로 먼저 제안해도 그럼 안팔려요 계약 못해요^^ 하고 나옴...'
이런게 써진걸 보면
10일계약도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건 아닌것 같음
거기에 니가 계약한건데, 니가 도장찍은건데 왜케 징징대냐는 말은 조금 슬프네요
다른분 글 댓글에도 썼었는데
연예계나 다른 분야에서 열정페이나 노예계약도 본인이 계약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계약은 아니지 않나요
그때는 대부분 옹호해주시면서 이 분야에 대해서는 엄청 냉정하네요
메갈작가들때문에 레진 이미지가 안좋은건 맞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온도차가 너무 심함
작가데뷔 꿈을 가진 사람들은 분명 겉으론 동등한 계약이더라도 을일수 밖에 없음.
때문에 작가분들 계약하면서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어쩔수없이 계약하는 경우가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함(사실 많을거라고 생각함)
그래서 꿈을 위해서 내생활 버리고, 건강버리고 죽어라고 마감맞추면서 연재하는 작가분들 많을텐데 조롱은 좀 아닌것 같음.
심지어 회색작가님은 레진 4년차에 무협 인기 1위..신입도 아닌데도 병원갈 시간도 없다고 글올렸었음
뭔가 수익배분구조도 그렇고, 레진을 필두로 한 웹툰시장 확실히 기형적인 구조가 많은거 같은데
메갈작가+레진의 병크가 워낙 많아서 너무 냉정하게 글쓰시는 거 같네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