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기로 마음을 먹고 가야지 가야지 한달을 그러다가 결국 일요일 아침에야 봤습니다. 러닝타임이 길다는 말을 들은 적이있었는데 너무 몰입해서 본 탓인지 긴지도 모르겠더라고요ㅋㅋ 전 정말 슬프다는 영화니 게임이니 애니메이션이니 여럿 봤지만 제 눈에서 눈물이 나오게 한 작품은 없었습니다. 근데 이 영화는 딱히 슬프게 하는 장면이 없는것 같으면서도 막 감정이 뿜어져나오더라구요. 끝부분에 가니 결국 눈물이 나왔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가서 눈물을 재빨리 닦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