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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말안했으면 몰랐을걸...
게시물ID : humorstory_229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cina
추천 : 7
조회수 : 12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4/28 20:26:29
방금 신촌 탐앤탐스에서 있었던 일인데요..ㅠㅠ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_=

지금 시험기간이고... 알바거리도 많고... 거의 반초월상태임;
탐앤탐스 들어가는데 멍때리면서..
밥을 먹었음에도 아...배고프다 허니브레드는 왜 저렇게 크게밖에 안팔까 피자먹고싶다...하면서!

자연스럽게 카운터에 가서 [[페퍼로니 따뜻한거요]] 이랬음ㅠㅠㅠㅠㅠㅠㅠ
순간 !!! 했는데 알바생이 자연스럽게 [[네 페퍼민트 한잔이요]] 이러시는거임ㅠㅠ
모르는척 네 했으면 서로 안민망했을건데 그만 내가 빵터져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있으니까;;;;
알바생분이 ????? 이런식으로 쳐다보더니...
갑자기 !!!! 이러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얼굴 빨개지고
그녀도 얼굴 빨개지고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잉
그게 아니고; ㅠㅠ
뒤에 알바분들까지 다 날보고 웃을줄이야 ㅠㅠ
민망해서 차나온거 받아서 구석자리 앉아서 테이블에 놓자마자 글씀;

커피숍에서 차마시면서 노트북질하는건 자랑
페퍼로니요 해서 제대로 나온것도 자랑
앉자마자 오유하는건 안자랑..

안웃겼다면 죄송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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