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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깔려는건 아닌데.. ROTC진짜 너무함..
게시물ID : humorstory_229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이그날★
추천 : 10
조회수 : 125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4/29 16:02:15
편하게 적을께요.
학교에서 수업마치고 오유를 자유롭게 하려고 피방에 가려고 내려오는중이였음
그런데 왠 학군단 옷입고 칼들고 길만들어주는거 있잖슴
그 사이로 사람들 들어가고 하는거
근데 그게 정말 어이가 없는게
주변에 보니 전부다 ROTC학군단에 여친있는 종자들 모여있는거임
난 정말 궁금했지.. 도데체 이녀석들은 뭐하는거지?
우렁찬 목소리가 들려왔음
"부대~~~~~~~~~~~~~~차렷!"
"례!"
진짜 오 멋지다 라고 생각하는게 대부분의 생각임..
하지만 우리학교 정말 웃기고 자빠졌네.. 예를 취하라고 칼 들어서 맏대면 뭐함?
창창 거리면서 부딛히고 자빠져 놀고 건들건들거리고..
내가참 나도 군대갔다왔는데 그딴식으로 하면 죽방쳐맞았다 진짜..
더군다나 그것도 가관이였음.. 옆에서 지나가면서 다들 비웃으면서 가는데
지들은 진지하다는식으로 건들거리니까 더웃겼음
아 정작 중요한 이야기는
커플에 관한거였음..
"례!"
이거 다음에 이제 그 가운뎃 길로 걸어감
박수치면서
....
.
..
...
....
.....
웨딩홀이냐?
아 그거 정말 꼴불견임 .. 그런데다가
다와서 확인한답시고 선배로 보이는 인간이
"여자친구 사랑합니까!"
"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까!"
"사랑합니다!"
듣고나서 내가 참 개풀뜯어먹는소리하고 있네 소리나왔음..
아 .. 뭐 젊으니까 이해함..
근데 정작 이 이벤트를 하는게 ROTC학군단 행사임
옆에서 조교로 보이는 교수는 호루라기 돌리고 있고..
아아 사진을 찍어왔으면 더 웃겼을텐데
내용중 또 황당한건
"사랑을 확인하기위해 풍선을 터트려주십시오!"
"넵"
펑
..
...
무슨 절차죠?
왜갑자기 뻘짓이지.. 그냥 그걸로 끈내면 그나마 덜 욕했을텐데..
풍선을 껴안아서 터트리라고함
내참 보고있는 내가 다 황당하고 창피하다..
그것도 곧 군 장교라고 불릴 것들이 빠져가지고..
ROTC 이상태로 가다가 개망하는거 아님?
내가 까려고 하는건 아니였는데 결국 까는 글이 되었네..
암튼 진짜 저러지말자..
만약 우리학교 학생중에 이글을 읽는사람 보이면
진짜 반성하자.. ROTC 취업때문에 가는게 아니라 나라지키러 가는거다..
군대 들어가면 쉬울줄 알지?
들어가는건 맘대로 들어가도 나갈땐 맘대로 나가는게 아니란다
찰지게 맞아봐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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