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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여동생도 한국에서 슬픈 사연이 ...
게시물ID : freeboard_229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수아비Ω
추천 : 10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1/17 05:09:12


왼쪽이 추성훈 선수 어머니 / 오른쪽이 동생 추정화씨... 

http://blog.naver.com/djdl27?Redirect=Log&logNo=80033429640

http://board.stoo.com/board/bbs.php?query=view&table=sports&uid=973

여동생 역시 추선수 못지않게 민족심이 대단했다. 그녀도 귀화하지 않고 조국에서 유도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 부산의 모 대학에 들어갔다. 그런데 전혀 예기치 않은 사건이 터졌다. 
2년전 그녀가 다니던 대학 유도 코치의 남편이 그 대학 유도선수들과 함께 수영을 하다가 여학생 한명이 익사했는데, 그때 마침 정화씨가 익사 현장에 있었다. 

그런데 대학 코치와 남편이 여학생이 혼자 수영을 하다가 익사한 것으로 경찰에게 진술해달라고 부탁했다. 
 나중에는 협박성 압력까지 들어왔다. 하지만 그녀는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없었다. 후배의 갑작스러운 죽음도 죽음이려니와 어떻게 교육자가 책임회피를 하기 위해 학생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할 수 있는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았다. 

그녀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솔직하게 진술했다. 
하지만 이것이 화근이었다. 
그때부터 노골적인 냉대가 시작된 것. 결국 이 일로 그녀는 더 이상 학교 생활을 지탱하지 못하고 깊은 상처만 입은 채 오사카로 돌아갔다. 


석궁 쏜 교수 사건과 맞물려 우리사회가 내부고발자들에게 행하는 현실을 생각나게하네요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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