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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이 논의의 대상이 될수 있나?
게시물ID : sisa_229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랑이고양이
추천 : 7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51개
등록시간 : 2012/09/22 22:29:38

이명박 대통령께서 야심차게 밀어붙인 4대강의 문제를 보죠


4대강의 기원은 다 아시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주요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에서 시작됩니다

당시만해도 도올선생도 지적했듯

이 공약 자체는 어떤면에서 이슈메이킹용으로써 유권자에게 비추어졌습니다.

'이야 이명박은 깨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구나 산으로 배도 지나가게 할수 있구나'

정치가에게 있어서는 부고 기사만 빼고는 다 괜찮다는 얘기가 있죠.

여튼간 이슈가 되었고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는 과정에서 '참신한 떡밥'으로서 기능을 했죠.

문제라면

이걸 진짜로 하려고 했단점...


3면이 바다인 나라에 작디작은 소국이 

돌아가는거 뭐 얼마나 걸린다고 나라를 조각낼뻔 했죠

진짜로 추진을 했어! 세상에!

그러다가 촛불국면에서 극심한 반대가 나오면서계획을 접습니다.


그리고는 그게 뭐 바뀐건지 애매하게 돌아온게

이름하여 4대강


홍수를 막고!

친환경에!

일자리창출!

수자원 확보까지!


뭐 시민단체, 야권에서 반대를 했죠 

대운하랑 똑같다는 얘기도 나왔는데

기술적으로 갑문 / 보(국제적 기준으로는 댐) 

크게 차이 없죠 강바닥 파고 콘크리트 바르는데 무슨 차이가 있나

해서 삽질을 합니다

와중에 4대강 홍보 동영상의 가뭄장면이 4대강과는 관계없는 강원도였다는 얘기도 나오고

시공사가 가카와 학연으로 묶여있다.

뭐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과정은 한번 알아들 보시고요 ㅋ


어쨌거나 공사는 끝나고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매년 천문학적인 유지비는 패스합시다 자연강에 시설물을 설치했으니까 유지비가 생기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고,

동시에 4대강이 앞서말한

수자원 치수 수질 고용을 제공한다면 사회적으로 비용을 지불하지 못할건 뭡니까? 좋은건데 하는게 맞죠

그런데 


환경문제는

추울때부터 녹조가 생기더니 여름에는 어떻게 방법이 없을정도로 녹조가 불어나서 문제가 되니까

한다는 말이

'날이 가물어서 그렇다'

'수질악화가 4대강 때문이란건 '논쟁'의 여지가 있다'

'녹조의 양과 수질의 관계는 없다(!)'

'물을 가둬두면 썩는다'는 말이 논쟁으로까지 비화될만한 얘기인가요?

뭐 여튼간 그건 그렇다고 칩시다.

애초에 댐 세우면 수질 나빠지는건 당연한거니까


수자원문제

아까 강원도 말씀드렸는데 강원도로 물을 보낼수가 없어요

당연하지 하류에 댐을 세웠으니까, 뭐 양수기 가져다 강원도로 물 끌어가 댈거야?

그러면 좋다 이겁니다 

하류지역에서 상류가뭄 해갈 못하는건 당연한거잖아요?

그럼 하류지역에서나마 가뭄해갈에 도움이 됬느냐?

그것도 못했어요

지금 사대강 댐들 하는건 그냥 물만 가둬놓는거 만든거지

이걸 나눠줄 방법이 없으니까

수질은 두번째 문제고 그냥 하류지역에 물 나눠주는 것도 못합니다.


그러면 고용.

사실 피라미드도 노예들 채찍질해서 만든게 아니라

농한기에 농부들 고용부양해주려고 지은거라니까

사람이나마 고용했었으면 뉴딜소리 들었지 않겠어요?(실제로 그렇게 말하기도 했고)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한 논란도 있다. 정부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일자리 34만개가 생긴다고 강조한바 있다. 그러나 4대강 사업 공사 현장에서는 일하는 인부들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 건설 중장비들만 동원되고 있으며, 현장 관계자도 인부보다 건설 장비가 더 많이 동원되고 있다고 증언했다. 또한 투입되는 인력도 중국인들이 1/3 이상을 차지하며 이들은 대부분의 돈을 중국에 송금하기 때문에 경기 부양 효과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그나마 투입된 한국인 노동자들도 40대에서 60대까지 중장년의 일용직 노동자들만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도 거의 없다는 것이다.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도 1100여명에 불과하며,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하루 평균 투입된 노동자들도 1만 1천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http://ko.wikipedia.org/wiki/4%EB%8C%80%EA%B0%95_%EC%A0%95%EB%B9%84_%EC%82%AC%EC%97%85 4대강 위키

(사실 이글 보실필요도 없고 위키피디아 보시면 기가 막힌게 많습니다)

보시듯 고용도 없었어요

시공사만 가카학연으로 묶였을뿐이지 암것도 없었죠

그럼 고용도 아닌거잖아요?


홍수

이번에 태풍 왔죠?

보셨죠?

뭐 얘기 해야하나요?


4대강은 단 하나의 목적도 이룬게 없습니다.

그래서 한다는 말이

'4대강으로 놀러가세요 내수가 살아나요 ㅋ!'따위의 궤변이죠

이게 보수나 진보의 문제고 논쟁의 문제인가요?

불은 뜨겁다 얼음은 차갑다같은 단순한겁니다.

다음 정권이 어느당이든 간에 4대강이라 칭해지는 구조물에 대한 대책은 15조의 보강공사가 아니라

진짜 말그대로 터트릴건지 

아니면 더 경비를 아낄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 방안으로 찾아서 해결을 해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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