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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의 그녀
게시물ID : humorstory_229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호나우두
추천 : 1
조회수 : 10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4/30 05:30:20
나 오늘 버스타고 청주시내나가면서 

정말로 내심장이 멎을것만같은 여자를봤어

그녀는 카드를찍고 걸어오는데 

내쪽으로 오는거야 

그장면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그짧은 순간이 슬로우모션처럼 보여졌다니깐 

그런데 그녀가 내옆에 앉는거야 !

내심장은 죽어라 펌프질해댔지

쿵쿵쿵쿵

다음정거장은 내가내릴 정거장인데 

나는 그녀와 더 같이앉고싶은 마음에

그정거장에서 안내리고 그냥지나쳤어

그렇게 30분이 흘렀다

근데 거의 종점이 와가는 상황에서 나는 정신이 깼고

그녀와 떨어지기는싫고 머릿속은 철사엉킨거마냥 막 뒤죽박죽이고

시간은없고 그래도나는 용기를내서 떨리는입으로

그녀에게 말을걸었어 

"저기.. 제가 이번정거장에서 내리는데요 실례지만 제가 그쪽한테 호감이가서 그러는데 폰번호좀 알려주실수
있어요..?"

그런데 그녀도 나에게 관심이 있엇는지

폰번호를 흔쾌히알려주더라고

그리고 나는 번호를 저장하기위해 이름을 물어봤어

"저기..이름이뭐에요..?^^;;" 

그랬더니 그녀는기다렸다는듯이 웃으면서 

허연이를 드러내며 말해주는데



호나우딩요래 

호나우딩요가 메시 한테 패스하죠
 
공을 받는데 거긴 축구행성이예요
 
앙리는 정글로 들어가요
 
램파드가 나와서
 
어디로 차냐면
 
무인도!
 
내가 골을 넣는거야!
 
그리고 베컴이 나와서
 
모두들 이렇게 펩시를 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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