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30분에 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밤 10시까지 야자하다가 집에 들어오니 이불이 펴져있더군요 저는 엄마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하고있었는대... 아침에 이불은 아무도 안겠던겁니다... 동생에게 말했죠. 동생아 밤10시에 들어와서 형이 이불을 개야겠니 중1인 동생왈 지도 바쁘다내요... 괜실히 힘만 빠지고 밥을 먹을려니 밥통엔 2일전에 말라비틀어진 밥과 언제끓였는지 기억도 안나는 미억국뿐... 밥생각도 없고 그냥 안먹었더니 엄마가 와서 또 한소리 하시내요... 밥도 안쳐먹고 뭐하냐고.. 고3일주일 생활하고 이정돈대....1년을 어떻게 참을지 정말 막막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