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본은 없다' 는 전여옥의 도둑질 이었다 ! (펌)
게시물ID : bestofbest_2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타쟌
추천 : 141
조회수 : 6030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4/12/02 01:16:24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3/17 11:23:25
강풀닷컴 자유계시판에서 퍼왔습니다.



어제 심심해서 도서관에서 르포작가인 유재순씨의 '下品의 일본인' 이라는 책을 빌렸는데 책머리 

에 글이 있더군요. 

유재순씨가 머릿말에 쓴 글중 정리하자면... 

============================================================================== 

이 책이 나오기까지 참으로 많은 고통이 있었다. 

작년 연말 한국에서 출판된 한권의 책 때문에 나는 내 인생에 있어 최대의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내가 그동안 발로 뛰며 취재했던 내용과 자료들이 그 책에 반 이상이 그대로 복사판처럼 나와 있었 

기 때문이다. 

물론 그 저자가 취재하지 않은 것은 당연지사. 그 책에 나오는 그 현장에 가서 인터뷰를 하고 취재 

를 한 사람은 바로 나였으니까. 

결론부터 이야기한다면 그 저자와 나는 친구사이였다. 

그 저자는 현장보다는 사무실에서 텔레비젼을 모니터하는 시간이 많은 방송국 기자였고 나는 현장 

을 뛰어다니지 않으면 안되는 르포라이터였기 때문에 나는 이를 믿고 나의 자료와 원고, 취재기를 

들려 주었다. 또한 우리집도 그녀에게는 언제든지 열려있었다. 

그런데 그 내용들이 한치의 가감도 없이 그대로 1백 퍼센트 인용되었는가 하면, 어떤 내용은 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취재한 이야기(특히 역사 문제에 대하여)를 그녀에게 들려 준것이 역으로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취재한 것처럼 그 책에 둔갑되어 있었다. 

취재현장에는 그림자조차 비치지 않았던 그 저자가 대개 이런 식으로 나의 취재 내용이 그에 의해 

도용되었다. 덕분에 나는 그 충격으로 목이 마비되어 3개월간 원고지 한장 쓰지 못하는 고생을 했 

다. 


그녀의 도용문제가 언론계의 가십거리로 오르게 되면서 그녀와 그책을 낸 출판사의 입장이 난처하 

게 되었다. 그러자 그녀와 출판사가, 진위를 묻는 신문사 기자들을 향해 내놓은 대안이란 것이 내 

가 '정신이 이상한 여자'라는 것이었다. 즉 정신이상자라는 것이다. 



이책 가지고 있는 사람 사실 확인 부탁 바랍니다.~~~~~~!!!!!!!!!!!!!!!!!!!!!!!!!!!!!!!!!!!!!!!!!!!!!!!!!!!!!!!!11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