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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없었다...
게시물ID : jjal_2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lly신봉교
추천 : 1
조회수 : 3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1 12:15:14

히히힣ㅎㅎㅎㅎㄹ@^$&#*%^@

여기다 이런글 쓰면 모르겟지 ㅋㅌㅋㅋ65$^$#&#

메붕온다...

오래된 일이지만 아직도 멘붕이 온다 ㅎㅎㅎㅎ

나의 멘붕온 썰을 한번 풀어보겟다...

 는 바야흐로 지난해 9월 중순... 어느정도 쌀쌀한 바람이 불때였다...

나는 그당시 강남 주변서 일을 하러 다닐때였다...

하루하루 열씸히 일해 지쳐있던 나의... 집이 안산이었는데...

거리가 상당히 되어... 지하철을 타고 다니기에... 나의 체력이 좀 모자랐었다...

그래서 종종 나는, 거금 2100원인가 2300원 인가를 투자하여 지하철 대신 버스를 타고 앉아 편안하게 집으로 가곤 했다...

어느날인가 어떤 남자가 내 옆에 앉았었다...

주변엔 자리가 없었고, 내 옆자리만 비어있엇다...

뭐 버스를 타다보면 매번 다른 사람이 내옆에 앉는게 매일 있는 일이라 별로 신경을 안썻었다...

아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 런 데 . . .

이 남자 자슥... 뭔가 심히 수상하다?!?

어느날 부터 인가... 퇴근 시간이 겹치는진 몰라도 우연의 일치로 어떤 남자가 내 옆에 자주 앉는 거였다...

몇번은 자리가 없으니 앉는거 였으려니... 생각을 했으나...

어느순간 다른 자리가 비었는데도 내옆에 앉는거 였다...

ㅅㅂ... 이게 설마 그 말로만 듣고 인터넷서만 구경을 하였던... ㄱ...ㅔ ㅇ ㅣ 라는 것인가...

아...앙돼!!! 나는 아직 24살의 순수한 청년 이란 말이야!!! 앙돼!!!! 나는 24년동안 여자친구라곤 사귀어 본적이 있는 솔로야!!!!!
여기서 이렇게 내가... 내가 ㄱ   ㅔ     ㅇ    ㅣ 따위 에게 공격을 허락 할 순 없어!?!

나는 마음속으로 굳건히 멘탈을 다잡으며... 굳건히 내 자리를 지켯다...

약 1시간 30분여를 버스에 서서 다리 아프게 가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불안하게 약 이틀여가 지났다...

그 런 데!!!

오! 신이시어 왜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이 ㅁㅊ자슥이... 이번엔...  내눈으로 봤을때....하리수를 많이 닮은 녀석과 같이 타는게 아니던가!!!!

이 ㅅㅂ롬!!!! 아주 작정을 했구나!!! 오메!!!!!

 순간 내눈 앞에 어머니와 하나뿐인 내 남동생... 그리고 병석에 계신 아버지가... 보이더라...

나는 다시금 마을을 굳건히 다잡고 내 자리를 사수하겟노라!!! 라고 생각하며... 계속 자리에 앉아 갔다...

역시나... 이 남자자슥이 음흉한 눈빛을 반짝이며 내 옆자리에 앉고야 말았다...

 그렇게 계속 가는데...

아직 좀 날씨가 더운 감이 있던터라 버스기사가 에어콘을 틀었엇다...

?!?!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이 자슥이 에어콘 구녕을 활짝 열더니만 내쪽으로 그 바람을 쬐게 하더군...

뭔지 영문을 모른체, 나는 그 차디찬 에에콘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상황파악을 위하여 머릿속에서 열씸히 노력에 노력을 했다...

주변을 살펴보니... 그 하리수를 닮은 녀석이 내 뒷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 순간 나는 머리속에서 뭔가 번쩍으며... 범인은이안에 있어!!!! 라는 생각이 들었다...

머리가 순간적으로 빠르게 회전하며 확실한 답을 찾아 냈으니... ㅅ...ㅣㅂ......

이자슥들 ㄱ ㅔ ㅇ ㅣ 가 아니라 커플 이었던거였다...

개까뀨들...

그러했다...

결국은 그러했다...

그 사악한 남녀 커플이 같이 앉을려고 나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할려는 거였다...

그리고 나는...... 오유(OU)인으로써 너희들의 승부에 정정당당하게 근성으로 응해주겟다!!! 라며 마음속으로 기합을 했다...

그렇게... 나는... 열씨미 온몸으로 그 에어콘 바람을 맞으며 버텼다...

그렇게 약 50분여를 버티니... 버스는 어느세 안산시청앞 정류장에 당↘도↗~하였고...

드디어 그 커플은 매우 불만스런 표정을 지으며... 내렸다...

그래!!!! 이겻어!!! 나의 승리야!!!!!!!! I`m Victory!!!!!!!!!!!!!!!!!!!!!!!!!

환호성을 마음속으로 외쳐댓으나...

.....

이겻는데...하나도 즐겁지 않아...

아...

Aㅏ.. ㅠ.ㅠ

또르륵...

그렇게 나는... 승리 하였음에도...

패배한 듯한 느낌을... 가진체 집으로 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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