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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부모님께 거절당했네요
게시물ID : wedlock_22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겨울이다
추천 : 11
조회수 : 3290회
댓글수 : 105개
등록시간 : 2016/06/05 15:26:55

아 충격이 크네요

프로포즈도하고 경제적으로나 결혼할모든준비는 다되어있는데 

아직 2년도 안만나서 뭘하겠냐고 결혼허락받으러간 식사자리에서 아버님이 딱 짤라거절하시네요 
몇년은 더 만나야된다고하시는데 
 
어린나이도아닌데  휴

너무충격이 커서 눈물도안나오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6-06-05 17:58:39추천 7
여자쪽 나이가 궁금한데 여쭤봐도 될까요?
댓글 4개 ▲
2016-06-05 20:00:57추천 62
올해  여친은 28
저는 31입니다
2016-06-08 01:54:35추천 27/6
딱인데 ...
2016-06-08 07:29:33추천 3
간혹 사주보면 30넘어서 결혼해야 잘산다고 해서 그러는걸지도..엄마가 자기는 30넘어서 결혼해야 이혼안하고 잘산다고 하는 친구들 많이 봤어요
2016-06-08 09:15:05추천 6
1아... 사주 그거 믿는사람이 아직도 있구나...ㅡㅡ
2016-06-05 21:33:04추천 194/51
그냥 핑계인거 같은데.. 몇년 더 만나다가 헤어지겠지 하는?
댓글 6개 ▲
2016-06-06 00:19:50추천 23/65
이거같아요..
진짜 힘드시겠지만
빨리 다른분 찾는게 나을거같아요
2016-06-07 20:10:15추천 171/11
이건 섣부른 판단 같습니다.
2016-06-07 20:24:37추천 5
이것인지 아닌지 여부에 상관없이 부모님의 반대보다 주관으로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6-06-07 20:44:11추천 231
저도 처음엔 이건줄 알았는데 다른 댓글들 보니 성급했던게 맞는거 같아요.
아버지 입장에서는 갑자기 커다란 사내놈이 나타나 니딸을 데려가겠다 통보하는 셈이니까요.
좀 시간을 두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예비사위가 무슨 일을 하는지 부모님은 뭐하시는지 (요즘 리플리도 많으니까 신상명세는 진짜인지) 술 마시면 어떤지, 취미는 뭐고 특기는 뭔지, 시댁과 불화가 생기면 내딸 편을 들어줄 수 있을지, 그런 더 큰 그림을 요구하시는 느낌입니다.
요컨데 우리 가족으로 사위로 이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확신이 서면 허락해주실거 같아요.
2016-06-07 22:21:30추천 118/3
아니에요 이번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저도 1년사귀고 인사드렸는데 저희 어버지도 그러셨어요... 저는 26살에 사겨서 27살에 허락받으러 갔러요 사실 언니도 결혼 안한 상태였기도 했는데 신랑이 그때 31살이였는데... 아버지가.... 자기도 33살에 결혼했다고 좀만 기다렸다 하라고 했어요 이유는 언니먼저 앞질러 가는것도 걸리고... 그리고... 이건 신랑이 맘에 안드는게 아니라.. 젤 큰 이유인데.. 딸이 빨리가면 서운한 맘이 있었던거 같아요... 참고로 저는 올해 29살에 결혼했습니다... (2년 걸림...ㅋ) 그전에 헤어질 사람이면 미련 같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하기도 했구... 정식으로 인사하고 사귀니 쫌 더 진지하게 깊게 2년사귀었어요 나쁜지 않았답니다....(주절주절...)
2016-06-08 00:16:09추천 23
워워..결국 우리는 남입니다
휘둘리지마세요 작성자님..
그냥 딸주기 아깝고 그래서 그러실수도있고
그 사람이 마음에 드신다면 시간두고 찬찬히 부모님 공략하세요
2016-06-06 08:28:34추천 20/4
제가 아는 친구는 반대의 경우였는데요(남자부모님쪽에서 반대를)처음에는 그저 서운한 마음만 들다가
아 이런 부분도 부모님께 말 한번 못하는 사람이구나 하면서 정이 떨어지더래요...
정말 놓치기 싫으신 분이라면 밀어붙이시던가 아니면 다시 생각해보셔야할듯...
댓글 0개 ▲
2016-06-06 12:35:38추천 340/5
너무 소중한 딸이라 그냥 그러시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음... 울 언니 결혼할때, 형부가 첫 만남에서 바로 결혼허락 구했는데요, 아빠가 되게 서운해허시고 화내셨어요. 천천히 허락 구해야지 첫 만남부터 대뜸 딸 달라고 하는게 어디있냐고. (물론 이게 옳은건 아닌데, 아버지의 심정상 이럴 수 있다는)  장인어른이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분이라면, 진하게 술 몇번 드시고 친해지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
댓글 9개 ▲
2016-06-06 13:49:55추천 89
저도 여기 한표...
이쪽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2016-06-07 20:06:59추천 5
저도 이쪽에 한 표.
걱정되는건 이번일로 두 분 사이에 트러블이 생길까 염려되네요.
2016-06-07 20:09:29추천 93


2016-06-07 20:16:21추천 4
저도 여기 한 표요...
[본인삭제]류준열
2016-06-07 20:25:41추천 106/4
[본인삭제]날갱
2016-06-07 20:34:10추천 0
2016-06-08 00:11:22추천 8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http://webtoon.daum.net/webtoon/viewer/24537
[본인삭제]기분이다
2016-06-08 00:29:39추천 0
wlzm
2016-06-08 15:39:37추천 0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조금 어이없긴 하네요
반대의 상황도 이해되는 경우라면 뭐...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2016-06-06 17:08:56추천 119/4
두 분이 결혼하기로 결정했음 끝인거고... 부모님은 설득? 아니 설명의 대상이니... 잘 다시 말씀해보세요.
댓글 4개 ▲
2016-06-06 19:08:38추천 6
저도 이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물론 아직 설득 못해서 와이프 처가 쪽이랑은 연끊고 살고 있습니다.  식도 못올리고 .. 애기 낳고.. ㅠㅠ
2016-06-07 21:20:19추천 64
이성적으론 맞지만 현실적으로는 반정도만 맞는 말입니다.
2016-06-07 23:25:02추천 8/10
모르는소리 자제좀요
반대하는거 했다가 연끊고살던가요
2016-06-08 01:37:43추천 3
현실은 달라요.
부모님과 척지면 힘들어요.
[본인삭제]あまえび
2016-06-07 19:40:12추천 0
댓글 0개 ▲
2016-06-07 19:42:44추천 114
저희도 부모님께서 그래도 2년은 만나봐야한다 라고 하셨고 저도 같은 생각이였어요.
저희도 얼마전에 결혼 허락 맡으러 갔다왔어요. 이제 연애 2년 꽉채웠네요 ㅋㅋ
저희는 돈때문에 결혼이 내년정도로 미뤄지긴했다만..

아버님께선 아마도 남친분을 더 알고싶으실 것 같아요.내 딸을 믿고 맡겨도 될 사람인지를.
(만약, 부모님과 접촉을 자주 하시지 않으셨다면요. 자주 찾아뵈세요.)

말씀하신 것 보면, 넌 내딸이랑 안돼!! 가 아니라. 아직은 시기상조인것 같다. 아직은 내가 내딸을 결혼시킬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이신 것 같아요.
아버님도 이제 결혼 이야기를 들으셨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지 않으실까요?
걱정 안하셔도 될것같아요.
댓글 1개 ▲
2016-06-07 19:47:24추천 33
만약에 첫만남이셨다면, 여자친구 부모님과 자주 만나시는게 좋아요.
저희는 2년동안 만나면서 명절때나  휴가때 내려가서 고기도 얻어먹고 술한잔하고
남친은 저희 동생들이랑 엄마랑 보드게임도 하고, 리조트도 놀러가고 그랬거든요.
저는 엄마한테 자주 물어봤었어요. 아빠는 남친이 어떠시대? 라고.

너무 걱정마셔요. 에구.. 상처받으셨을거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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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20:05:06추천 13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결혼 퀘스트.
댓글 0개 ▲
2016-06-07 20:11:54추천 130
28이면 아직 시집 보내긴 이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저는 서른에 결혼 했는데, 울 친정 아버지가  저 결혼 안시키고 싶어서
남편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안만나려고 하는걸 억지로 자리 만들어서 결혼 진행했네요 ㅎㅎ
결혼식 끝나고 집으로 가셔서 엄청 우셨다고 들었어요.
아빠 마음이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댓글 5개 ▲
2016-06-07 22:21:25추천 26
아버님 짠하고 귀여우세요ㅎㅎ
울친정아빠도 저 아이가지고
번갯불에 콩꿔먹듯 상견례 혼인신고 출산
결혼식 진행하는거 (순서가 바꿔었지만ㅎ)
디게 서운해하시고 결혼식날 대놓고 우셨음.
그냥 딸가진 아버지 마음이 다... 떠나보내는것
같아 그게 싫으신듯해요
2016-06-07 22:28:38추천 2
왜 결혼하셨어요!!(응?) 아부지ㅠㅠ짠하고 귀여우셔요2222
2016-06-07 23:27:18추천 14
저도 29살에 했는데 아빠가 엄청 서운해 하셨어요. 결혼식날 세상 잃은 사람 표정으로 눈물이 그렁그렁…
2016-06-08 02:18:58추천 3
전 아직 (34입니닼ㅋㅋ) 결혼안했지만 아부지가 안해도 된다곸ㅋㅋ 할필요없다고 ㅎㅎ 그냥 너하나 내가 건사 못하겠니 (지금 외국에서 공부중이에요~) 하던거 하다 지치면 걍 와서 엄마아빠랑 같이 살면된다곸ㅋㅋ
2016-06-09 04:05:30추천 1
저도 31에 남친도 없는데.... 집에서 안해도 된데요ㅋㅋㅋㅋㅋㅋ 아빠가 절 키운 이유는 평생 데리고 살려고 랍니닼ㅋㅋㅋ... 엄마도 아빠도 아까워서 못보낸데요 간다고 한다면 어쩔수 없지만..!엄마는 35 아빠는 38 얘기하시네요.... 내맘도 모르고...ㅜㅜ
2016-06-07 20:12:48추천 44
처음부터 환영하고 적극적이신분 없을겁니다. 좋은모습 보이면서 노력하면 머지않은 시간에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
댓글 1개 ▲
2016-06-07 23:44:17추천 2
있긴 있어요....
2016-06-07 20:14:34추천 22/24
여자친구 생각이 제일 중요합니다.
거기에 아무 소리도 못하고 거역할 생각도 없다면
결혼 자체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아버지 의견은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

저도 다 큰 딸 하나 있지만,
딸 남자친구에게 조언 정도는 해줄수 있지만
결정권이라도 있는 듯이 남의 귀한 자식에게 그런 말은 못합니다.
그거 그냥 경우없는 겁니다.
댓글 3개 ▲
2016-06-07 20:20:01추천 6
느낌 좋아요 왠지
2016-06-07 20:48:12추천 9
이새끼가 어딜 감히! 가 아니라서 딱히 경우없는 건 아닌거 같아요
딸가진 아버지 입장도 이해되네요
[본인삭제]세상진짜
2016-06-07 20:58:51추천 0
2016-06-07 20:14:53추천 101
절대로 안됀다 꺼져라가 아니잖아요.
아직 글쓴분을 아실 시간이 부족해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위험한 사람이 아니다(?!)라는걸 자주 찾아뵙고 어필해야죠

최종 점수 내기에는 태크트리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듯
댓글 0개 ▲
2016-06-07 20:15:49추천 0
형님 꼭 꼴인하세요 ! 전 실패해서 이러고 있습니다.ㅋㅋㅋ
댓글 0개 ▲
2016-06-07 20:36:19추천 14
헤어져라가 아니라 몇년 더 만나라잖아요
맘에 안드는건 아닌가봐요
걱정마요
댓글 0개 ▲
2016-06-07 20:41:28추천 11
어떻게 보면 1차 시험은 통과하신거네요! 다음 시험도 무사히 잘 통과하실거에요 화이팅!
댓글 0개 ▲
2016-06-07 20:45:24추천 107
첫만남에 결혼 허락 여부 이야기는 좀 그렇죠.
댓글 0개 ▲
2016-06-07 20:58:17추천 104
첫 만남에 결혼 승낙하시는 장인어른은 정말 거의 없을거예요. 저희 동생부부도 어른들끼리 알고지내고 서로 결혼시키자고 어른들끼리 이야기하시고 맘에 들어하셨어도, 막상 재부입에서 결혼이야기 나오니까
저희 아버지 조금 더 연애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아빠들은 딸 바보라는데,
딸바보가 딸을 보내는건데 쉽지않겠죠.
"절대 결혼 안된다!!"가 아니라 "더 사귀어보라" 하시건 아직 "나는 너에게 내 딸을 보낼 준비가 안됐다. 기다려달라" 입니다.
애인분 아끼는마음을 장인어른께 어필해보세요.
여자분이 아빠한테 진지하게 이야기하는것도 좋구요. 결혼은 두분이 하시는거지만 노력은 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결혼퀘스트 성공을 빕니다.
댓글 3개 ▲
2016-06-07 21:14:22추천 19
ㅋㅋㅋㅋㅋ 그렇쵸!!
난 이 결혼 반댈세! 가 아니잖아요.
1차 컷오프는 이미 통과 하셨네요
2016-06-07 21:15:21추천 0
그나저나 즐거워 할때가 아니구나... 탈출을 하시겠다고??
[본인삭제]삼월이십일
2016-06-08 00:30:39추천 0
2016-06-07 21:04:44추천 0
"내눈에 흙"타령 10년듣고도 결혼한 사람 있어요 주변에.
진짜 이사람이면 장기전 추천합니다.
댓글 0개 ▲
2016-06-07 21:12:38추천 75
아빠는 딸이 결혼 하겠다고 남자 데려온게 마누라가 바람 피운거 보다 몇배는 충격 이라고 하더라고요.
예비 장인께 아들처럼 정성을 다해보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Moonbeams
2016-06-07 21:18:11추천 6
댓글 0개 ▲
2016-06-07 21:18:25추천 0
힘내세요!!
여친 아버님이 가장 어려운 사이인줄은 잘알고 있으나 결국 딸에게 쉽게 무너지는게 아빠거든요. 여친을 믿고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언제그랬었냐는듯 기쁘게 맞이해주시는 장인어른을 만날 수 있으실거에요.
댓글 0개 ▲
2016-06-07 21:37:29추천 63
28/31이면 요즘 결혼연령으로 봤을 때
꽉 찬것도 아니고 아버님 보시기에는
28살이면 애기니까 첫만남에 결혼허락은
당연히? 거절하시지 않을까 해요 ㅎㅎㅎ
굴하지 마시고 천천히 당당하게 친해져보세요^^
댓글 0개 ▲
2016-06-07 21:53:18추천 1
^^ 가서 인사하고 얼굴이라도 보여드린게 어딥니까
진심으로 반대하셨다면 당장 그만 만나라고 하셨겠지요
아니면 만나지도 못하셨을수도...
더 만나고 결혼하라고 하셨다니 앞으로 남은 작업(?)이 고되겠지만 너무 서운해하진 마세요 화이팅~!!! ㅎ
댓글 0개 ▲
2016-06-07 21:54:18추천 0
저희신랑도 교제허락받는다고 만난지 1년만에 인사드리고 그이후에 2주년때 서로 양가부모님 선물해드리고 정식 결혼허락받았어요~ 아무래도 제가 많이 어려서 (20대중반) 처음에 저희부모님이 엄청 걱정하셨는데 남편이 엄청 든든해보인다고 몇번보시더니 아빠는 우리가족이라고 언젠가부터 ㅋㅋㅋㅋ 거의 결혼허락받고나서 1년있다 결혼해서.. 아무래도 아버지들은 몇번 뵈면서 술을 같이 마시거나 운동(등산 같은)을 같이 간다던지 하는식으로 좀 알아보고싶으신경우가 많더라구요.
댓글 0개 ▲
2016-06-07 22:19:48추천 0
음 여친이 go하면 되는 일입니다
넘 충격받지 마시고요
좀더 다가가려는 노력 하시고요

아버님이 많이 서운하신가봐요
댓글 0개 ▲
2016-06-07 22:25:08추천 47
아니 무슨 첫날 출근 한사람이 팬부터 잡아보제...실력도 모르는디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6-07 23:16:50추천 3
넵 좀더 만나보고 허락받으러 오겠습니다!!  라는 대답을 원할수도 행동을 원할수도 있겠네요
댓글 0개 ▲
2016-06-07 23:21:58추천 67
음?? 처음 만난 자리에서 결혼할테니 딸 달라고 하신 건가요?
설마요....
첫만남 아니셨겠죠.
맞다면 ㄷㄷ;;;;;;;
댓글 0개 ▲
2016-06-07 23:22:25추천 1
친척누나네도 그랬어요.

친척누나가 결혼허락받으려고 식사중에 넌지시 말햇었는데 안된다고 딱잘라 거절하셨대요. 뭔 결혼이냐고.ㅎ
그래서 그날 이후로 둘이 작전을 짜서,
우.연.히 만난 것 처럼 큰아빠와 매형을 마주치게 만드는 일도 자주 만들었대요.
매형은 친척동생들을 매수해서(밥사먹이고 간식사주고 용돈주고) 집에 있을때 지지선언 같은거 해달라하고 ㅋ

이래저래 허락받고 결혼해서 지금 잘 살고 있어요.
댓글 0개 ▲
2016-06-07 23:22:26추천 1
본문과 약간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딸 시집보내는 아버지 마음들이 이런거군요ㅠㅠ 읽다가 괜히 눈물찍 콧물찍... 작성자님 너무 상심마세요! 그 마음, 나중에 아빠가 되어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작성자님이 싫어서가 아니라 아버님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신 거일수도!! 힘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똥냥이
2016-06-07 23:24:19추천 0
댓글 0개 ▲
2016-06-07 23:27:02추천 0
적국의 민간인 되는거 어렵군요
댓글 0개 ▲
2016-06-07 23:28:17추천 0
막말로 성인이면 도장찍으면 결혼이죠.
반대한다기 보다도 아버님께서 처음만나는 사이니 좀 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아예 관심 없으면 만나볼 생각도 안하시겠죠...
좀 더 끈질기게 공략해 보세요.
댓글 0개 ▲
2016-06-07 23:29:42추천 0
화이팅 하셔요 글쓴이님 ㅠㅠ
처음 글을 읽고 아이고.. 어떡하나 했는데
덧글을 보다보니 확실히 첫만남에 결혼승낙을 해주는
아버님은 적지않을까 싶어요...
쉬운 순간들은 아니겠지만 더욱 믿음을 준다면 결국 마음을 열지않을까 하네요!
댓글 1개 ▲
2016-06-07 23:31:05추천 0
헉 덧글 써놓고 보니 첫만남이란 얘긴 없네요 헉... 어디서 오핼한거지
2016-06-07 23:30:22추천 1
저희 신랑도 결혼 허락 받으러 세번 왔어요..
헤어져라 아니니 천천히 다시 도전!!!
힘내세요..거절 아니잖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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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23:37:50추천 0
28살이면 그렇게 늦은 나이도 아니지만 일부러 미룰만큼 이른 나이도 아니죠, 딸가진 아버지 마음을 생각해보라는데 작성자님 입장에서는 자기 역시 집의 귀한 아들인데 자기 집에서는 허락이 떨어졌는데 상대편은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자신의 가치가 상대보다 낮게 느껴져 자존심이 상하지 않았을까요
결혼은 쌍방향의 합의가 이루어져야지 일방적인 허락맡기 식의 형태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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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23:38:38추천 4
왜 하필 자넨가?
이게 첫 마디였습니다..

더 만나봐라  라는 말은 되려 긍정적인거 같네요.
용기 잃지마시고, 자식 이기는 부모 없고, 사위 눈치 안보는 처가 없습니다.

아내 될 분이 본인이 생각하기에 최선이라면...
도전하시고 더 노력하세요.

막상 결혼하고나면 더 잘해 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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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23:41:36추천 17
아무리 읽어도 거절 당한것 같지는 않아요
몇년뒤에 허락해 준다라기 보단
아직 믿은이 안가니까 좀더 지켜보겠다 그런뜻 같아요
작성자님 하시기에 따라서 더 일찍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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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23:51:04추천 2
저희 아버님은 넌 나랑 10번 쓰러질정도로 술먹어야 결혼 허락할꺼니까 내가 지정한 가게로 오라셨죠 ㅎㅎㅎ
지금은 매우 잘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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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23:52:27추천 4
제 딸이라면... 사위가 첫만남에 그러면 좀.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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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23:56:43추천 5
당연히 28년간 애지중지한 보석을 언놈이 와서 가져간다는데 아빠 맘이 아직 준비가 안 된거죠. 나중에 딸 낳아보시면 아실겁니다. 고로 어필도 하고 싹싹한 모습도 보이고 결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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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02:04추천 2
아버님이 아직 따님을 시집 보내기 싫어서 그러신거에요. 아직 28살이니 더 곁에 두고 싶으시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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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04:02추천 0
첫만남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첫만남에 그러신거면 아버님 반응은 사실 당연한거고... 아니라면 진짜 말그대로 몇년 더 만나보고 결정하자 하신게 맞을거에요. 28살,31살이라면 젊기도 하구요. 1-2년쯤 더 진지하게 만나다가 허락받고 바로 상견례 하시면 되겠는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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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07:20추천 6
6세딸이 있습니다
나중에 결혼한다고 머스마새끼 데리고 오면한마디 할거에요
"난 이결혼 반댈세"

뭐 그냥 딸가진 아빠의 로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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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07:27추천 0
딸이 어지간히 속 썩이지 않는 이상 첫만남에 바로 결혼하라고 하는 아버지가 있을까요? 좀 기달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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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22:35추천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버지가 딸을 너무 아끼시는 거예요. 오죽했으면 얼마 전에는 아버지가 보는 딸과 사위라고 해서 사진이 올라왔는데 사슴 목을 물고 있는 맹수였어요. ㅋㅋㅋㅋㅋ 천천히 친해지시면 아내를 겟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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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31:08추천 23
저희집 울언니 결혼할때.. 아버지께서 10 년째 병환중라.. 언니한테 사람 빨리 데려 오라고 데기고 오기만하면 무조건 오케이라고 다음날 바로 결혼시킨다고 닥달을 했었는데.. 막상 형부 데려오니까 아빠가 형부한테 단번에 오케이 안했어요.. 내일 돌아가셔오 아무렇지도 않을 상황에서도 말이죠.. 형부가 결혼승락 받기위해서 걸린기간이 6 개월 이예요.. 결혼승락하고.. 결혼식 반년 앞두고 돌아가시긴 하셨지만.. 아픈 와중에도 그렇게 하실 정도면.. 건강 하신데 오죽 하시겠어요.. 첨 데리고 왔을때 엄마가 아빠 돌아가시고 얘기해 주시길.. 그날 울었데요 ㅋㅋ 언니한테 배신감 같은거 든다고 ㅋㅋ 데리고 오란다고 쪼르륵 데리고 오냐고 시집 가면 고생할건데 보내기 싫다고.. 아버지들 맘은 다 같은거 같아요.. 시간을 두고 친해지시고.. 모쪼록 좋은쪽으로 잘 됐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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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35:43추천 3
글쓴님 자체를 반대하기 보다는 아직 결혼은 이르다라는 말씀이 아닐까 싶어요.
남자나이 31살도 요즘은 결혼 이르다고 하는데 여자도 28살이면 이르거든요.
제 친구들만 봐도 집에서 30살되기 전에 결혼하라고 닥달하는 부모님이 아니고서는 30살도 일러라고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물론 저희 부모님이나 제 친구들 부모님들께서 특이한 경우일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께서는 딸이 한창 이쁠 나이에 재밌게 즐기다가 결혼했으면 하시더라구요.
요즘 30대 초반에 해도 늦지 않다, 하고 싶은거 다 해보고 결혼해라라는 마인드 + 적어도 2~3년은 만나봐야 그 사람이 어떤지 알 수 있더라라는 마음이 합쳐진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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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41:20추천 4
어느날 낮선놈이 나타나서 내 딸과 결혼하겠단다.
하지만 난 이놈이 어떤놈인지 모른다.  딸과 몇년 만나왔다는 사실만 알 뿐....

나도 이놈이 어떤놈인지 알아야 내 딸을 맡길지 안맡길지 결정을 하겠다.
고로 이놈과 몇년 만나봐야겠다.

이런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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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42:34추천 4
저는 첫만남때 '술도못먹는 남자는 내집에서 나가'라고 했습니다..ㅜ

저는 얼어서 '아 나가야 하는구나' 하고 움찔 했었네요.

요즘엔 '너 고자니~~~~~!!!!!!!' 하는 우스겟소리도 듣습니다. 얼른 손자보고싶으시다고 ㅎㅎ

애기낳기 싫은데,..............ㅜ

아버님 성격 잘 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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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44:29추천 0
친구결혼식인데 아버지가 엄청 우시더라고요;;딸가진 아빠 입장에서는 진짜 슬프고 뭐 그런가봐여ㅜ.ㅜ 이해해 주세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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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0:51:19추천 0
말씀이야 한참 뒤로 하셨지만 작성자분 하시기에 따라서 시기는 당겨질 수도 더 늦어질 수도 있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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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1:00:05추천 2
장인어른 되실 분이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셔서 그래요. 너무 서운타 생각하지 마시고 윗분들 말씀하신대로 천천히 처가댁 되실 분들하고 친해져보세요.
저도 시집 가겠다고 했다가 엄마아빠가 준비가 안되셔서 애먹었었어요. 연애하는 중에 결혼 허락하고도 얘기한 날로 한 6개월 뒤에 하라셨다가 막상 그 즈음이 되니 아직도 너무 서운해서 못보내겠다고 또 6개월 미루심;;; 딸이던 아들이던 나한테는 아직 품안에 자식 같은데 훌쩍 둥지를 떠나겠다하면 아쉬우실거예요. 첫째면 더 하실테구요.
결혼은 당사자 두 분이 제일 중요하다는 분들 말씀도 맞지만 좋은 일에 굳이 키워주신 분들 마음 상처 내가며 할 이유도 없잖아요. 아마도 앞으로 여친 분이 본인 집에 작성자분의 듬직한 점 준비 되어 있는 점 좋은 점들 많이 어필해 가면서 거리를 좁히면 2년 보다는 훨씬 더 일찍 허락 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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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1:00:26추천 2
이전 글 보고 왔어요.. 음.. 28살은 아직 아깝다 생각하시나봐요. 요새 하도 늦게 하다보니..
여자친구 분은 확실하게 마음 정하신건가요? 그럼 집안의 실세를 파악하신 다음 작업을 하시는게 좋아보여요. 저희 집도 4년 연애 하고 26살에 시집 간다 그랬더니 아빠가 몸져누우셨어요. 남친이 28살이었고.. 준비도 별로 안됐었는데 , 그때 안하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에 각자 집에서 각자가 주도해서 작업(?) 했었는데요. 지금 양가 어르신들 만나시면 그때 안 시켰음 어쩔뻔 했냐 하세요. 저희는 남편이 해외출장이 잦고 길어서 만나는 텀이 길어지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헤어지던가 결혼하던가 둘 중 하나로 선택하게 됐고 후자를 택했는데. 어째어째 다행히도 잘 맞아서 삽니다.
지금 님도 본인이 외로운것도 있고, 직장 발령 문제땜에 더 서두르시는것도 있잖아요?
그러면 일이 더 어그러질수도 있고,  상대방 입장에선 얘 왜 이렇게 서둘러? 할수도 있어요.
봐야할걸 못 보고 지나갈수도 있고.
저만 해도 애기 낳고 잘 살고 있으나, 그때 내가 생각을 좀 더 했더라면 좀 더 살폈더라면 하는것도 있거든요. 결혼은 인륜지대사라고 ..
내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바늘허리에 실 묶어선 못 쓰는 법이예요. 제 짧은 생각으론 어른 말씀대로 조금 시간을 두고 좋은 모습 보여주시고 믿음 주시는게 제일 나을거 같아요. 그리고 어떤것보다 시일을 당기기 위해선 사고가 아니라 자식의 확고한 의사표현이 제일 중요합니다. 밑도 끝도 없어도 자식이 하겠다고 .지금 아니면 안될거 같다고 하면 왠만하면 흔들리세요. 그러니 여자친구분과 대화를 통해 확신하고 있는지, 여자친구분 생각은 어떤지, 본인 마음만 급한건 아닌지 돌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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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1:00:48추천 3/13
그런데 다 큰 성인이 결혼을 하는데 왜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거죠?
결혼 할 상대가 생겼으니 "소개"를 시켜주고 결혼하겠다 "밝히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왜 부모님에게 휘둘리나요? 그렇게 결혼하면 온전히 부부로 살아갈 수 있나요?

설마 "결혼은 개인이 아닌 집안의 만남..." 어쩌고 말하려나요?
결국 부부가 서로 갈라서면 다시 볼일도 없는 집안의 결합이 대체 뭔 대수라고....
그 구심점에 서있는게 바로 부부 입니다.
부모님은 그냥 자식의 결혼을 축복해주면 되는거죠.
왜 있지도 않은 "결정권"을 행사하려 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갖은 이유로 반대를 한다쳐도 그정도도 못 이겨내는 분들의 결합이라면 그냥 시작 안하는게 낫겠다 싶네요.
살다보면 더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는데 말이죠.

다시 정리해 드릴께요.
당신과 당신의 여자친구는 부모님으로부터 일찌감치 자립해서 본인의 가정을 꾸리려는 "성인" 입니다.
부모님의 "허락" 따위 바라지말고 당당하게 헤쳐나가세요.
물론 축복받는 결혼이 최선이겠지만, 그렇다고 부모님의 심기때문에 내 인생을 바꾸는건 어리석고,
전혀 어른답지 않은... 아이같은 행동일뿐입니다.

혹시나 결혼도 안해보고 떠들지마라... 라고 하실까봐 말씀드리지만, 8년차 유부남입니다.
댓글 4개 ▲
2016-06-08 01:09:23추천 0
물론, 부모님의 마음을 풀어드리기 위한 시간과 설득은 할지언정...
결코 부모님의 마음때문에 본인들의 결정을 번복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2016-06-08 09:09:26추천 1
자식을 소유물로 보는 듯합니다.
2016-06-08 12:52:32추천 0
비공만 찍지말고 한 분이라도 반박글을 달아주시지...
성인이 된 자식의 결정권에 간섭하는 부모님의 행태가 옳다고 보는건가?
오유는 감성팔이만 먹히고 이성적인 판단은 비공찍히는 그런 곳인가?
자식을 보내는 부모님의 마음은 짠하고, 그런 부모때문에 갈등을 겪는 자식들은 당연히 그래야하고?
비공찍은 9명중에 이런 말에 답변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제발 답글좀 달아주시길...
왜 나의 결혼이 "허락"을 받아야하는 일인지 정말 1도 이해가 안가서 그럽니다.
2016-06-08 14:59:07추천 2
허락이 아니라 축하를 받고싶은 마음이겠죠
솔직히 서류들고 둘이 도장찍고 방 구해 살아도 그만이지만 축하받으며 식올리고 살면 더 좋잖아요
2016-06-08 01:22:16추천 1/3
님도 님부모님에겐 소중한 아들입니다~
댓글 0개 ▲
2016-06-08 01:45:53추천 1
여자분 마음이 중요하지요...
여자분이 아버님을 설득해야 하는걸로 보여집니다.
꾸준히 설득하고자 하는 자세가 확고하다면 결혼에도 보다 빨리 골인할 수 있을테지요.

하지만 여자분이 아버님을 설득하지 못해서 아버님 말씀을 따른다고 한다면... 그것 참 낭패죠...
결혼 허락받으러 집에까지 갔다는 것은 남자로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자분 측의 처분을 기다리는 자기 포기와 같은 것인데...
여자분의 반응이 소극적이라면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할 일이라고 보입니다.
여자분과  깊이 상의 해 보세요.
여자분의 마음이 확고한 것이 사실이라면 1-2주에 한번 정도 여자분 집에 찾아가세요.
다른 말씀 말고 술도 사가고 고기도 사가고 식구들 선물도 사가시고 하면서 들러붙으세요.
꾸준히 찾아가시고 아버님과 친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얼마 안있어 인정받는 사위감이 될 겁니다...
이 정도 정성을 보이는 놈이라면 내 사위로 충분하겠다 하실 것입니다.

위에 분들 댓글 참고는 하시되 절대 경솔하게 포기하려고는 마세요...
평생 후회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에 유경험자로서 말씀드립니다.
댓글 1개 ▲
2016-06-08 01:49:07추천 0
요지는 여자분이 나와 꼭 같은 마음이라고 한다면
함께 설득하면 해결된다는 말입니다.
그 과정에서 아버님께 따님에 대한 내 뚜렷한 사랑과 그 부모님에게 대한 나의 지극한 정성을 보이려고 노력하시란 말입니다.
2016-06-08 01:59:59추천 4
댓글 읽어보니 확 이해가 되는군요 ...

하긴 .. 둘이서는 몇년간 사귀고 아는 사이지만

부모님들한테는 생판 처음보는 남이니까요 ..

대뜸 결혼하겠다고하면 반대할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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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2:02:18추천 0
일단 프로포즈하고 여자친구의 승낙은 받았으니까 약혼을 했다고 생각하세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눈좀감아봐
2016-06-08 02:51:57추천 1
댓글 1개 ▲
[본인삭제]파로리사랑해
2016-06-08 09:11:51추천 0
2016-06-08 03:14:26추천 5
진짜로 마음에 안드셨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불편한 모습을 보이시거나 노발대발 하시는 등 어떻게든 찢어놓으려고 하셨을겁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의견에 한표 던집니다.
댓글 0개 ▲
2016-06-08 04:45:03추천 1
전화위복일수도 있어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먐먐
2016-06-08 04:57:23추천 1
댓글 0개 ▲
2016-06-08 05:01:47추천 2
지금 아버님을 처음 만난 자리라는 건가요? 아버님 입장에선 한번 보고 이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기 어려울텐데...
저 같아도 아버님 입장이 될 듯합니다. 내 딸의 남자친구로 소개받아서 몇번 같이 식사도 하고 술도 먹여보고 등등
그렇게 좀 알고 지내다가 어느날 결혼하겠습니다 허락해주십시오 하는 쪽이 마음의 준비도 되고
그동안 같이 시간 보내면서 사람 됨됨이도 좀 알았으니 허락할지말지도 결정할 수 있고 그렇죠.
아버지 입장에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내 딸하고 결혼하겠다는데 선뜻 그래라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딸이 좋아한다고 해도 내 딸의 남편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는 내가 좀 알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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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5:40:12추천 1
작성자님이 써놓은 정보가 너무 적어서 판단할수가 없네요.
댓글 0개 ▲
2016-06-08 05:42:37추천 0
난 이럴때 우리나라 참 이해가 안된다.

따님께서 프로포즈를 받아들였으면 당사자끼리 결혼하고 싶다는건데..

우리나라에서 결혼은 양가 집안의 만남이라지만,

당사자의 생각보다 중요한게 뭐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댓글 0개 ▲
2016-06-08 05:53:31추천 0
너무 상심마시고 명절이나 특별한 날이나 종종 인사드리고
이쁘게 잘 교제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그러세요
두분 다 결혼 적령기이긴 하지만
어른분 생각으로는 아직 조금 1 2년은 더 있다해도
되겠다 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지만 너무 슬퍼마시고
이쁜 사랑 하시길
댓글 0개 ▲
2016-06-08 07:39:57추천 2
이건 거절 당한게 아니잖아요ㅎㅎㅎ
장인어른이 딸래미 그렇게 쉽게 데려가라 하실 줄 알았수?ㅎㅎ
예비 장인 장모님께 점수 좀 더 따셔요!
아직 점수가 부족 한 거임ㅋㅋ
뭘 울고 그러세요.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도 아닌데ㅋㅋ
맘이 여리신가보다. 맘 강하게 먹고 작업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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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8:51:15추천 0
전 반대에 부딛혀 결국 헤어졌습니다
당시엔 나만 참으면 모두가 행복해질거라 상각하고
나보다 더 좋은 조건, 더 나은 사람 만나는게
낫겠다 싶어서 이 악물고 헤어졌어요
헤어진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요..

헤어지지 마세요.

제 인생에 있어 미치도록 가장 후회하고
그당시 내자신이 그렇게 싫을수가 없어요
왜 멍청하게 설득하고 버틸 생각을 더 못했는지
너무나 당시 제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한다면
절대로 헤어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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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08:57:50추천 1
당시에 저도 자존심에 큰 상처였지요
반대 이유가 몇가지 있었거든요.
그때 드는 생각은
대체 왜 나를 반대하는가. 내가 어때서라는..
억울하기도 했구요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해도 같은 문제가 상길거라 생각도 나더라구요

네.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비겁했죠.
나약했구요. 물론 화가 많이 났지만
부모님과 대화와 설득으로 이겨내고 버텼어야 했어요
나중에 정말 후회하지 마시고 굳건히 견디시길 바랍니다.

주변 지인들이 저에게 나중에 다른 사람 만날거라는..
인연이 아니었다는 위로의 말도 있었지만

허허...글쎄요..
다른사람 만나봐도 아직은 전 안되더군요.

사랑한다면 꼭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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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1:03:36추천 1
섬세하신 분이신가! 힘내요!! 울지마시고,  아버님께 본인이 딸을 데려가도 될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질수 있게 시간을 주세요~ 예비신부님이랑은  그동안 사귀면서 서로 알아갔을테지만 아버님에게 작성자님은 아직 딸의 낯설은 남친일 뿐이지않을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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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11:38:11추천 1
첫만남부터 대뜸 딸을 달라고 하신건가요?ㄷㄷ
좀더 시간을 두고 친해지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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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9 00:49:10추천 0/3
애시당초 결혼은 양가부모의 허락을 필요로 하지 않고 그럴 이유도 없습니다. 두 분이 생계가 곤란한 상황도 아닌 듯 한데 왜 허락을 받는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마찬가지로 양가 어른의 재산에 기댈 생각 않으셔야지요. 한국도 이제 제발 좀 바꿉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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