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제 저녁 10시 30분경에.. 광주 송정리 공항방면을 타고 집에가는데... 그냥.. 분명히 암것도 업고 보이지도 않았는데... 

그냥 쿵하더니... 차가 몇바퀴를 돌았는지 그냥 돌면서 .. 누군가 내차치면 나 죽는거다.. 라고...

지옥을 맛봤네요... 다행히 차는 다리 난간 가드레일을 박고 멈춰섰고.. 일단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가 아니고 엑셀을 밟고 있더군요 ㅋㅋㅋㅋㅋㅋ 다리에서 떨어질뻔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여나 안전벨트를 안찼다면.. 제가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ㅋㅋㅋㅋ

저 진짜 이런게 죽는거구나 라고 생각했네요/...

사고난걸 인지하고 내려서 그놈보니.. 반대편차선.. 왕복8차선인데.. 제쪽 4차로에서 사고났는데..

반대편차선 4차로 ,, ㅡㅡ;;  그놈도망가려는데 뒤에 오던사람들이 쫓아가서 길막으니 몇초후에

경찰 등장..  음주운전  검문에서 도주중 그렇게 된거더군요 ㅋㅋ 

그차가 너무 빨리와서 우회전 상황에서 우회전을 못하고 직진으로 제차를 박았음.. ㅋㅋ

근데 그 개자식이 ㅋㅋ 술에 꼴아서 미안하다는소리도 안해요 ㅋㅋㅋ 제가 너무 열받아서 때려버릴려는데

경찰들이 말리드라구요.. 진짜 미치는줄알았네요.... 
차 견적내보니깐.. 800~900정도 나오드라구요.. 그냥 폐차 시키는게 나을거같다고 그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케 사진은 못보여드리니.. 그냥  뒷바퀴쪽은 그냥 트렁크부터

해서 너덜너덜  바퀴한쪽은 어디로 날라갔는지.. 타이어 받치는 부분이 없어졌어요 쇼바고 뭐고 ㅋㅋㅋ

전 차 프레임이 그렇게 휜건 처음봤네요 ㅋㅋ  지금이야 이렇게 웃지만.. 진짜.. 심장벌렁벌렁해서

잠도 안오더라구요....  0.054 면허정지수준인거 같은데....

그놈 만원 아끼려다가 제 차 수리비 800~900 병원비 차후 치료비 형사합의 개인합의.. 보험금 장난 아니겠군요

음주는 자차도 안된다면서요 ㅎㅎ 만원 아끼려다가 대체 얼마를 날린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들은 

혹시라도... 술한잔 하시면 대리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