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더 자유로운 게임을 플레이어가 창조해나가는 형식의 게임이 최근에 많이 늘어나고 또 그게 추세이지요. 근래에 그런게임들을 하면서 문득 과거의 향수가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특히 저는 그 게임들중에 크로노트리거가 제 기억속에 가장 깊이 자리잡고있습니다. 다양한기술(합동기), 멀티엔딩,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것같은 스토리전개, 아름다운 음악들, 그리고감동. 뭐하나 빠질것이없는 좋은작품이라 생각되네요. 게임잡지를 사고 공략집(대사집)을 번갈아보면서 플레이하던 기억이 아직도 떠오르네요. 보스는 공략을 보면 흥미가 많이 떨어지는것을 알기에 몇몇보스들의 패턴을 파악하지 못한탓에 멘붕을하기도하고 했지만 수차례 도전끝에 클리어할때의 그 감동이란. 특히 엔딩은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런 장면이였습니다.(멀티엔딩 다볼려고 애좀 썼지요 ㅎㅎ) [갠적으로 기억나는 엔딩이 로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여기까지만..] 정해진 게임틀안에서 제작자가 만들어준 길 로만 플레이했던 그때 그 게임들은 지금보면 조금 답답할 수 있지만 작은 퍼즐조각을 차례차례 맞춰나갈때의 그 성취감을 게임에서 느꼈던것같습니다. 크로노트리거는 저에게 좋은 추억이고 저의 Best Of Best 게임입니다. 여러분의 추억속의 베오베(Best Of Best)게임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