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70대 노인이 찾아와 꽃다발과 자신의 목도리로 춥겠다며 소녀의 발을 감싸 주었단다.)
(원문보기 : http://www.historynews.kr/sub_read.html?uid=773 )
따뜻한 사랑과 성숙한 시민의식 평화비를 통해 세계에 드러내..
12월 14일 영하의 추운날씨에 1000회 수요시위가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3천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시민모금으로 건립한 소녀상의'평화비'에 한.일 양국정부는 물론, 세계의 관심이 되었다.
이 날 1000회 수요시위에 참여한 70대 노인분이 저녁 늦은 시간에 꽃다발을 들고와 옆에 빈 의자위에 올려놓고 소녀상앞에 세번 절한뒤에 춥겠다며 자신의 목도리를 벗어 소녀상의 맨발을 감싸주고 돌아 갔다.
15일 이른 아침 부터는 소녀상의 평화비를 찿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맨발을 감싼 목도리에 가슴이 뭉클해 하는 모습들 이었다. 이어서 여학생들은 주먹 쥔 맨손과 무릎을 가려주는 '무릎담요', 목과 어깨을 감싸주는 '목도리' 와 방울달린 '털모자' 등 추위로부터 지켜주려는 시민들의 '평화비' 사랑모습이 세계의 감동 거리다.
일제 강점기 그때는 우리 소녀(할머니)를 지키지 못했지만 천인공노할 일본의 철거 요구로부터 소녀상의 평화비를 지키기 위한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으며, 평화비 인증샷 운동이 뜨겁게 확산 되고 있다. 한국인만이 펼칠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에 세계인들도 감동하고 있다.
(아래사진설명 : 무릎담요, 목도리, 털모자, 등 추위로 부터 지켜주려는 소녀상의 모습이 감동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