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권 당첨됐다고 신나서 경희대 꼭대기까지 손발 동상걸려가며 몇시간 줄서고 대기타서 드디어 현장 공연 두근두근 하는데
처음에 음치대회인줄.. (...?) 뭐지 하고 잘 보니 마이크 퍼지고 하울링에 장난 아니더라구요. 특히 개인말고 화음부분에선 아예 무슨노랜지도 알아듣길 포기함 그냥 멍때리고.. (심지어 우린 유슬기노래는 겁나크고 곽동현 고음이 묻히길래 "와 성악은 성악인가보다 현장에서 보니 성량차이가..ㅎㄷㄷ" 이러면서 감탄했는데 알고보니 티비에서도 마이크 음량이 제각각이었다는ㅋㅋ
저희딴에는 '현장이라 그런가보다 ㅠㅠ 티비로 보는사람들은 좋겠다. 이거 끝나고 빨리 집에가서 다시보기로 감상해야지' 하고 집에와서 인터넷 보니 현장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무튼 오유 글 몇개 보니 음향 송출사고다.. 현장사람들만 좋겠다 라는 덧글이 몇 보여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