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추운 날 그녀가 레몬청을 만들어 주었어요. 그때 그녀는 저에게 아무런 느낌이 없었을지도 몰라요. 전 티를 무지 내고 다녔는데 알았을랑가요?
암튼 레몬청을 저 병에 담아줬는데 저도 뭔가 해주고 싶어서 뭐가 의미있는 것을 주면 좋아할까 생각을 한 끝에...
레몬청 그병에 안개꽃을 사서...밑바닥에 촛농으로 고정을 한 다음에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고 줬네요... 저 사진은 그녀가 사무실에 놓고 사진찍어 보낸 거네요...
리본묶기를 잘 못해서 그냥 운동화끈 묶는 식으로 줬네요 ㅎㅎ
지금은 50일 정도 된 커플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