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도시로 와서 친구와 같이 자취를 했었는데 대학 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저와 달리 이것 저것 척척 해내고,,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모르는 것도 잘 알려주고,, 힘들 때나 이사할 때 도와주고.... 시험공부도 같이 하고 여자처차 해서 서로 좋아하게 되어 사귀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 CC가 되었고 그 후에 오빠는 군대를 가야했습니다. 06년 7월에 사귀게 되었고 12월에 군대를 갔습니다.
군대에서 2년이란 시간이 흐르고..한눈 팔지 않고 잘 기다렸습니다. 08년 12월에 제대했구요.....
날짜로 계산하면...만난지 3년이 다 되어 가는 거 같네요..
저는 졸업하고 취직을 했습니다...지금은 직장인이구요. 그리고 오빠는 3월에 복학을 하였구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저는 변함이 없이 그냥 오빠가 좋긴한데....... 떨림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오빠는 뭐랄까...........마음이 좀 식은 것 같습니다...
요새 계속 너무 매일 싸우기만 하고....... 너무 서로에게.......지친상태인건지..... 이상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 권태기인 것 같습니다.
극복하는 방법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처음 같은 떨림은..........다신 없는걸까요? 어떻게....다시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