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dslr 만져본건 5년전인 08년 이네요.
군대가기 전 잠깐 친구꺼 만지다가, 전역 후에 펜탁스 k-x.
군대에서 한달에 4만원씩 모은 돈으로 샀던 제 처음 카메라 였습니다.
흰둥이 사서 이곳 저곳 찍고 돌아다니다가 올해 초에 팔았네요.
바디, 번들, 단렌즈, 가방 3개정도? 다 팔아버렸지요.
팔고나니까 너무나도 허전하고.. 사야겠다는 생각이 또 들더군요.
그리고 제가 디자인쪽 일을 하다보니 역시나.. 쓸 일이 계속 생기구요.
전에 필요할 때는 렌트 샵에서 5d mark2 빌려서 썼었었지요.. 한 두번정도요.
그런데 이게 계속 빌려서 쓰는 것 보다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오유 디카게시판에 여러분의 의견을 묻고자 이리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납깁니다.
지금 제가 필요한 용도는
우선적으로 영상촬영이 좀 중요합니다. 회사에서도 영상 촬영해서 편집해서 결과물 만들어내는 일이 종종 있어서요.
영상 촬영이 좀 중요하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역시 사진 촬영도 중요하겠죠.
사실, 미러리스는 괜히 사기가 싫어서, d7100 이랑 6d 중에 고민을 했었어요.
니콘이냐 캐논이냐.. 제 주위에 사진 하시는 분은 니콘으로 가라고 하시는데..
뭐가 맞는지 사실 잘 모르겠고, 얼마 전 아는 사진작가분 스튜디오 가서 마크3 만져봤는데 너무 좋아서 사고싶지만 그만한 총알은 없고...
제 생각엔 200 정도 선에서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요.
참, 렌즈는 광각단렌즈 1개, 24-70mm 한개 정도 ?
있으면 될 것 같은데, 우선은 24-70 줌렌즈 먼저 사려고 해요.
그래서 도합 한 200만원~30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말이 두서없이 길어져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