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실화이며 대략 3달전일임

친구랑 노말 돌렸는데 픽전쟁때 약간의 다툼이 있었음
필자는 타비르 영상을보고 필이꽂혀 시비르를 고름
우리팀 서폿은 럭스를 고르심

상대팀 그브가 리바텔포를 들고시작함
시작과 동시에 그브가 미드타워랑 맞짱뜨다 죽더니 리바로 부활,텔포타고와서 다시 맞짱신청 후 또죽음

첨하는 시비르였지만 상대그브는 트롤이구나라는 생각에 맘편히 라인전 시작함
5분도 안되서 그생각 사라짐
현란한 그브의 무빙과 필자의 허접한 실력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어 봇은 영혼까지털림

당시 다른 라인 상황은 탑은 우리가 조금 유리했고 미드는 우리가 조금 밀리는 상황 양쪽다 미세한 정도일뿐 엄청 큰차이는 없었음

그브성님 탑으로 가시더니 탑라이너와 함께 우리 탑 라이너를 발라먹고 1차타워 부수고 하드하게 라인을 밀어버림
그리고 미드로 가시더니 탑에서 본것같은 데자뷰가 일어남

시간은 흘러 우리팀은 전라인 2차타워가 날아가고 우리는 간신히 상대 탑 1차타워 달랑 1개파괴한게 전부임
미드 억제기앞 타워에서 대치중
말이 좋아 대치지 맘먹고 들이대면 그대로 끝나도 전혀 이상할게 없었음

그렇게 이미 승패가 결정된 게임은 결국 찬성4표 반대0표로 상대팀이 항복해서 겜끝남
승리
상대할 가치조차 못느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