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정말 제가 알던 그 고속도로가 맞는지 의심스럽더군요.
11년 여름에 통영갈땐 정말 도로도 뻥 뚫려있고해서 즐겁게 달렸는데
어제 대전에서 사천 갔다왔는데 이거..
도로상태가..
너무 달라져있더라구요.
경상도 구간은 그렇다 쳐도, 전라도쪽 구간은 정말 답이 없을정도로 도로가 형편없었습니다.
요철주의 표지판은 수시로 보이고 파인곳이 너무 많고 울컥거리고..
옆자리 탔던 동생 왈
'무슨 고속도로에 과속방지턱이 있어?'
게다가 이런 상황때문인지
예전엔 제 기억으로 카메라도 많지 않고 속도도 110km/h 제한이었던거 같은데
카메라가 정말 짜증스럽게 많이 늘고 속도도 100km/h 제한으로 바뀌었더군요.
대체 2년도 안된 사이에 이 도로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ps
산청휴게소 산채비빔밥은 역시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