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성산인근 신산리 공원에 노끈으로 묶어놓은걸 연락을받아 임시보호(제주유기센터내 홍역이돌아입소불가!!)를 해주러 데리고 왔죠...
집이 대지가 한 120평 되고 집이 19평즈음 되어 개들한텐 천국입죠!!ㅋㅋㅋ(년세임!!ㅋ)
기존에 있던에들은 야외견사로 몰고...
이 달콤이를 실내로 들였습니다!!^^
공원에 근 일주일 방치가되어있어서 몸무게도 많이 줄어있고(24킬로)뭣보다고 새끼를 낳은지 약 2달정도 돼어보여 젖이 엄청 늘어지고 뜨거워서 힘들어했습니다.
집에와서 북어머리고아서 좀 2~3끼니먹이니 좀 살아나더군요...
헌데 몇일을 재워보니 잠잘때마다 젖이 넘 불고 뜨거우니 잠을 못자더라구요...
참 똑똑한게...배가 넘 더우니 젖은걸래를 물어다가 배에 깔고 잠을 청하더군요..ㄷㄷㄷ
그래서 담날 병원을 갔습니다...
단순히 젖문제 때문에 젖을좀 말르게하는약을 지으려구요...
헌데 혹시나하고 가보니...칩도 내장되어있고!! 기존 주인이 유기를 한것이란 정황이 나오더군요!!!!ㄷㄷㄷ
첫 주인은 달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외쿡을 나가면서 지인에게 넘겼는데...아마도 그곳이 개공장이였던것같습니다...
현제 5년생인데...젖에 처짐이나 자궁을보니 계속 새끼를 뺏던것같다고 의사선생님께서 추론을 하시더군요..ㅡㅡ;;
그 얘기에 와이프는 울고...ㅠㅠ
저역시 너무나 기분이 않좋아 입양할테니 종합검사를 해달라고했습니다!!!
그리고 검사결과...심장사상충 감염까지있더군요...ㅠㅠ
선생님도 맘이 않좋으신지 병원비는 어떻게는 세이브 해드릴테니 자주오시고 잘키우시라고 하시면서 거의 병원비를 받지않으셨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치료와 운동을 같이 해야하지만...
어떤 인연이든 저희집에 왔으니 좋게좋게 오래 살았으면 합니다!!^^
달콤아~!! 사랑한다!!ㅎㅎㅎ
*신산리에 데리러 갔을때입니다!!
*집 현관에 왔는데 불한기색이 역력하죠??ㅎㅎ
*첫 목욕!! 얼떨떨합니다!!ㅎㅎ
*첫끼니인 북어미역국을 든든이 먹고!!
찐드기도 근 100마리 잡고!!ㄷㄷㄷ
젖은수건을 깔고 잠이 들었네요!!ㅎㅎ
*한 이틀 같이자니 얼굴표정이 좋아지네요!!^^
*많이 이뻐졌죠???ㅎㅎㅎ
*나가자고 졸라서 나가면 엄청 좋아합니다!!ㅎㅎㅎ
하지만 심장사상충이있으니 지나치게 놀지는 못하게 ㅋ
*오늘은 쓰래기 버리러가면서 산책도하고!!^^
알리, 올리에 비하면 완전 양반입니다!! 양반!!ㅋㅋㅋ
*산책후 들어와서 옆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ㅎㅎ
이제 살도 26.6정도 쪘구요!!(뭐..35킬로정도 나가려면 멀었지만요 ㅋ)
이름도 인지하며 애교도 곶잘 부린답니다!!^^ㅎㅎ
심장사상충 다 완치해서 오래오래 함께살길 바랍니다!!ㅎㅎ
-요약-
1. 유기견 줒음!!
2. 동물병원가니 칩이있고 주인이 남한테 넘김!!
3. 넘겨진데가 개공장이였는지 출산만 엄청함!!
4. 그러다 심장사상충걸리니 공원에 묶어서 유기함!!
5. 마지막 주인이 연락이 될듯한데...연락하지말라고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