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실시간 심즈 다음날, 소설 보는 사이트 조@@ 메인에
"신비로운 그대와의 로맨스" 라는 소설이 일일 순위 상위권에 올라서 무심코 봤는데
소제목이 "반만년의 동정 - 미라" 라고 되어있더군요 ㅎㅎ
이건 심즈신의 계시다! 라고 생각돼서 미라를 주인공으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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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연)애 (시)뮬레이션
내 이름은 "라 오유 세스 파라오"
차가운 도시의 미라남이다.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오늘은 간만에 단골 바에서 혼자 술을 마시기로 했다.
(문지기가 없을때 슬쩍....)
바텐더가 조금 무서운 스타일이다...
미라남 : 저... 여긴 칵테일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어 있죠?
미라남 : ... 제일 싼 걸로 주세요.
라바라 라바 라밤바~♬ 쉐킷쉐킷~!
바텐더녀 : 이히히히~ 칵테일 발싸~!!
바텐더녀: (정색) 칵테일 나왔습니다.
미라남 : (움찔!) 아..ㄴ..네
갑자기 카테일에 불을 붙이는 바텐더!!
어...음... 불타는 황천의 바다 칵테일?
바텐더녀 : 잔 깨지기 전에 재빨리 빨대로 원샷 해주세요.
미라남 : (헐... 찔끔찔끔 아껴먹을려고 했는데....) 후루루룩!
다 마시고 나니 기분이 안좋고 외로워졌다.
문득 내 집에 무단 침입했던 그녀가 떠올랐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한번 데이트신청이나 해볼까?...
...
통화버튼을 눌러보았지만
그녀는 수신거부....
여친따위 필요없어!!
혼자가 편해!!!
미라남 : 아니 이보시오 바텐더 양반! 내가... 내가 외톨이라니... 내가 쏠로라니... 흐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