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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터질것 같네요..
게시물ID : gomin_253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no
추천 : 2
조회수 : 6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20 04:21:04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적네요ㅎ
너무 심장이 터질것 같아서..힘이 드네요..
두달 정도 사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학생이고 여자친구는 직장인 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기는 자기한테 이렇게 사랑을 주는 사람이 처음인데 직장일 때문에 오빠한테 해준게 없어서 너무 미안하다고 처음에는 좋아하는 감정으로 시작 했는데 지금은 미안한 감정이 더 크다고...헤어지자는 말은 안했지만..준비를 하는듯 보였습니다. 이게 무슨 개같지 않은 변명 입니까.. 미안한 마음 때문에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포기하나요?????????이게 말이 되나요?????
전 아무것도 바라지도 않는데....그냥 옆에만 있어주면 되는데...
제 생각만 너무 하였나 봅니다. 사랑을 많이 주면 그애도 분명 좋아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나 봐요..
눈을 감을수가 없네요...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 한다는 현실이.. 많이 아프네요...
며칠 뒤면 크리스마스이자 저의 생일인데...여자친구 기쁘게 해줄려고 많이 준비 했는데...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어요^^.. 
이렇게나마 저의 마음을 적어서 기분이 좀 괜찮아 졌네요ㅎ 여러분은 행복한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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