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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만큼 했다고....
게시물ID : gomin_229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젠별로..
추천 : 2
조회수 : 4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4/29 12:03:41

서로 이해하지 못하고 헤어졌는데...ㅋㅋ

4년을 만난 우리라 헤어지지 못할꺼라 생각도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

잘살아..행복해...

술이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또 술먹고 너한테 전화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할까봐

전화 못한다..전화 안한다...

고맙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다.. 나 대신 정리해가는 모습 보여줘서...

그냥.. 눈치없는 내친구가.. 니네 정말 헤어졌냐면서...

니가 미니홈피에서 날 지웠다는걸 알려주니...실감이 난다..

눈물도 안나고..이젠 별로... 아파할 마음이 안남은거같다...

장난식으로 저주식으로...너는 딴 여자 만나도 나만한 여자 못만난다..

했던거 다 장난이니까..다 진심 아니니까...

정말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해 ^^

시간이 아주 오래 지나고 

넓지도 않은 한국이라는 나라 언젠가 마주치게 되면

서로 외면하지말고 웃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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