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주 눈팅하고 글을 쓰는것 같은데요 자꾸 반복된 글 같아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취직을 했기 때문에 대학을 안가고 바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는 23살인데요 여자의 존재 자체가 저한테 너무 어려운 존재이고 어디서 자주 만날지 하나도 모르는 남자입니다.
남들이 대체로 여자친구 만났다던 커피숍 피씨방 여행지 등등 수도없이 다녀봐도 이런곳을 어떻게 자주와서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이랑 인연이되고 연인으로 발전하는걸까 의문이 들정도에요
옛날에도 글을 써서 많이 들었지만 여자가 많은곳을 가야한다고 하시는데
직장다니면 회식, 야근, 출퇴근의 피로 등등 복합적으로 시간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합니다 핑계일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취미생활, 여러활동들에 제약을 많이 받고 간간히 어디가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그날 딱 하루만 보는 사람들이 다에요
여자들이 많은곳을 아무리 찾아간다해도 그사람들은 제가 누군지도 모를텐데 친구라도 될 수 있을까요??
아무리 자주 가는 음식점이라도 한마디 왕래도 없이 음식만 먹고나오면 집주인은 절 아는사람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냥 손님으로 칭하게 되는 그런거랑 똑같을거에요
말그대로 여자가 아무리 많은곳을 간다한들 말한마디 섞지 못하는데 내가 누구인지 그쪽은 누구인지 알 수 조차 없는 상황이라 생각해요
꾸미고 다녀보고 해도 내가 여자사귈려고 별 쌩쇼를 다하는구나 싶을때가 많아서 많이 자괴감 들기도 해요
친구한테 소개시켜달라해도 자기부터 만나보고 해준다고하고 직장내에서는 나이 먹다보면 알아서 생길거라고 위안만해주고 있네요
23살밖에 안됐는데 뭔 연애 고민이냐라는 소리도 들은적이 있어요
나이는 23살이지만 지금 제 생활은 대부분의 26~30살의 생활패턴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데
여자를 못만나는 핑계를 늘어놓은것 같아서 찝찝하지만 정말 하나도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제 존재를 손봐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꾸미고 돌아다녀도 비참하기만해요
남들처럼 알바하면서 여자사람이랑 자주 만나보고 아니면 대학이라도 다녔으면 동아리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나고 이랬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정말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얼굴이 문제고 키가 문제라고 말하면 자격지심이라고 욕먹을게 뻔하고 길거리에 잘생기지 않아도 여자친구 다 있는거보면
진짜 핑계밖에 되질 않아요 저는 어디서부터 잘못되고 앞으로 어떻게해야 될까요
직장을 버릴수도 없고 버린다해도 여자사람을 만난다는 보장도 없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