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76107.html 영국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의 팬사이트에서 ‘쥐 그림’ 구명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G20 포스터에 쥐 그림을 그려넣은 혐의(공용물건 손상)로 불구속기소돼 징역 10개월을 구형받은 박정수씨에 대한 구명운동이다.
뱅크시 팬사이트는 이에 대해 “그래피티는 예술의 한 형태이며, 최악의 경우 재산범죄에 해당할 수 있지만, 그 처벌은 단순한 과태료 처벌을 받을 수는 있더라도 징역 10개월형에 처해질 일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한국의 이귀남 법무부 장관에게 우리가 만든 ‘한국 쥐에게 자유를’이라는 포스터와 박정수씨 구명을 위한 의견서를 우편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정수씨는 지난 4월22일 열린 제3차 공판에서 “쥐는 왜 그린 거죠”라는 변호인의 질문에 “유명한 그래피티 작가 뱅크시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고 도안도 따왔다”며 “정부가 ‘88올림픽’ 때처럼 외국인을 만나면 인사를 하라느니 40조의 국가수익이 난다느니 마치 행사만 끝나면 선진국이 될 수 있다는양 홍보하고 있었고 저는 그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 풍자적인 의미로 가필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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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망신이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