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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는
게시물ID : freeboard_2298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입니다.
추천 : 0
조회수 : 10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1/29 00:21:50
잠이 안와서 말이죠.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호감입니다. 가슴 떨리는 정도는 아니구요.
4번정도 만났는데 만날 때마다 유쾌했지요. 맘도 잘 맞고요.
근데 무슨 문제냐,,,

저는 백수 거든요. 이제 졸업반인데 아직 직장을 못잡았어요.
알바를 하고 있긴하지만 방세에 생활비에 경제적으로 부족하지요.
그 분이 알고 있어요. 그런 상황을...
그래서 만나는 내내 커피값 8천원을 낸것이 데이트비용전부였죠.
아,, 음료수 1300원짜리 사줬습니다. ;;;;

다음주에 아르바이트 뛰고 나서 또 만나기로 하긴 했는데
부담이 되네요. 

언제 취직 될지도 모르고, 취직됐다고 지금의 경제적 압박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동안에 그 분을 힘들게 할까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겁도 나구요.

그 분을 위해서 이 만남을 접으려고 하는 것인지,
결국 내 자존심을 지키려고 정리하는 것인지.


헷갈려요. 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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