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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humordata_2299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월비
추천 : 14
조회수 : 1032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05/03/16 22:26:18
안녕하세요? 현제 고등학교 2학년생활을 하고있는 오유 유저입니다.. 이렇게 글을쓰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한가지 일에 부딫혀 앞으로 나가지도 뒤로 빠지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보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있는 분들께.. 또는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이겨내야할 일을 써보겠습니다. 제게는 이제 약.. 200일이 다되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학교에 정말 여자친구도 저도 좋아해서 잘하기로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말로 모든걸 할수는 없었습니다. 이성교제를 한지 얼마되지않아 폰요금이 많이 나와 폰을 해체시켯습니다. 그정도는 참을수있었습니다. 저희가 한일에대한 책임을 져야하니까요. 공부도 열심히해서 장학금을 100여만원 받았습니다. 그걸 부모님께 드렸죠.. (휴대폰비 땜빵한다고 다씀..) 부모님께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렇게 성적도 조금씩 떨어졌습니다. 그러자 부모님께서 여자친구 부모님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일은 점점 조금씩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저는 좀더 열심히해서 부모님들 부끄럽지않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다짐하고 2학년이 올라와 열심히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일이 발생한건 화이트데이.. 여자친구에게 잘해준거하나 없어 정말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비밀로하고.. 열심히 가장 친한 친구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렇게 약..4만원정도를 모아서 그것으로 사탕을 샀습니다. 제가 부모님과 다투면 풀어주고 힘든일이있을때마다 힘이되어준 정말.. 저에게는 또다른 어머니같은 존재였고 그런 존재에게 잘해준거하나 없는 제가 미워서.. 정말 열심히 일을해서 선물을 했습니다. 사탕과 목걸이.. 비록 진짜는 아니더라도.. 정말 이쁜 목걸이를 샀습니다. 화이트데이에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주고.. 잠시 이것저것 예기를하는동안.. 2번째.. 여자친구 어머니와 저의 어머니의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나가서 들어오지않는다고 전화가왔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일이발생하였습니다. 여자친구집은 부모님과 동생 2명 전부 기독교를 믿었습니다. 저희집은 어머니와 동생이 SGI라는 불교회를 믿고있고 저와 아버지는 무교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통화상에서 불교라고 말씀하지않고 남묘호랭게교?(대충 이런말임..) 이렇게 말을 하셨습니다. 절에가면 스님들이 불경을 외듯 어머니종교에서는 불경같은 것이었습니다. 그중 한구정이 남묘호랭게교 라고 합니다.(어머니를 몇번 따라가 대충은 알고있었고 아버지도 종교를 가지고 있지않으시지만 종교에대해 공부를 하시는 분이어서 이것저것 많이 배울수있었습니다.) 여자친구어머니는 이것을 또.. 사이비종교같이 잡신교로 알아들으시고.. 여자친구 아버지께 말씀드렸다고 합니다. 그때부터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시던 여자친구 아버지가.. 불교라는것에 언짢아 계셨다가 이상한 종교에 더욱 화가 나셧고.. 여자친구는 엄청나게.. 막말을 들었다고합니다.. 종교예기가 나오면서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기독교를 믿는 남자가 아니면 결혼이나 이성교제는 허락할수 없다고 단정하셧고.. 거기에 저희어머니도 불교를 믿는 여자가 아니면 자신또한 그렇게할수없다고 하셧답니다.. 하지만 저와 여자친구는 그런건 중요하지않았습니다.. 정말 서로에게 소중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무교이기때문에 필요하다면 기독교를 믿을수도 있었습니다.. 저희어머니도 지금은 아이들이 어리기때문에.. 부모의 품안에 있기에.. 단지 부모가 믿는 종교를 믿어줬으면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사랑하기때문에 마지막으로 저와 여자친구가 공부도 열심히하고 선을 넘지않는 이성교제를 하실거라 믿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정말 그때같이 어머니가 고마울때가 없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어머니와 저 여자친구 어머니와 여자친구 이렇게 4명이서 만나 대화를하기로 했다고합니다. 종교에대해서도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서도.. 저는 여자친구 어머니께 말씀드릴수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로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것이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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