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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49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무아래그늘★
추천 : 5/2
조회수 : 48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20 21:10:12
북한을 좋아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 김정일 사망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생각났던것은 우리 가족의 안정입니다.
군대 갔다오신분은 지금 상황이 대충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실겁니다.
물론 위험한 상황은 아니겠지만... 긴장하고 있을 시기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쟁이 발생되면 남한이 밀릴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방도 있고... 예전처럼 중국이 우릴 공격하지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제가 걱정하는것은 전쟁 그 자체입니다. 가끔 내전이 있는 나라나 아프리카쪽 관련
방송이나 사진보면 전쟁나서 사람 죽고 피흘리는 사진 보시나요?
그나마 볼수 있는 사진만 올라오는것입니다.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전쟁이 얼마나 끔찍하다는것은
대략 느낌으로 압니다. 예비역들은 대충 아시겠죠...
그러한 상황을 볼때 지금 상황이 기뻐할 상황까지는 아니라는 거죠...
긴장해야할 상황인거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긴장감이 있는거죠
가뜩이나 우리나라 지휘계통에 있는 애들이 대부분 군 면제라는것이 우리를 더 불안하게 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뽀글이니 여러가지로 북한 입장에서는 기분 나쁠 내용들이 많이 올라갑니다.
지금 안전한것 처럼 보이죠? 아뇨... 최전방 다녀오신분은 아시겠지만 지금도 총들고 대치중입니다.
전쟁나면 남한도 최소한 10명중 한명은 죽을수 있습니다.
전 그것이 우리 가족이 안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조심하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지금 애들끼리 눈싸움 하는 정도가 아닙니다.
북한이 지금 미친척하고 전쟁 일으키면 우리 친구 그리고 동생들이 전방에서 싸우다 죽을수 있고
그렇게 통일이 된다고 해도 사회적 혼란은 어찌 하나요?
혹 이 기회로 계엄령이라도 내려진다면 ㅡ.ㅡ 명바기를 계속 봐야 하나요?
전 모든 가능성에 걱정되네요... 일단... 좀 자제 하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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