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작가가 웹툰 생산자 라면 소비자는 포털사이트 아닌가요?

구독자를 최종 소비자라고 하기에는 모호 한 것이 포털사이트에서 접속자를 늘리고 그에 따른 광고수입을 얻기 위해서 웹툰을 게재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구독자들이 화폐를 소비해서 웹툰 작가들에게 이익을 주는 것 도 아니고, 단지 포털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포털은 이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시스템인데 웹툰이 정 시간 보다 조금 더 늦게 게재되었다는 이유로 작가를 욕하는게 참 염치없다는 생가도 드네요.

지난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책대여점이라는 것이 생기면서 작가들 생계를 위협하며 만화계가 붕괴 직전까지 갔다가 웹툰으로 기사회생 했잖아요.

만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작가들에게 마음한켠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