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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가 틀렸는지 상대방이 틀렸는지 헷갈리는 수준의 오타들
게시물ID : humorstory_229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치미시원해
추천 : 0
조회수 : 60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06 21:29:55




 제목 그대로
 넷상에서 몹시 흔하게 쓰여서
 하도 자주 보다보니 이젠 내가 맞는 건지 상대방이 맞는 건지
 혼란까지 오게 되는 수준의() 오타들을 몇개 모아 봤습니다.

 넘 진지하게 받아드리시진 마시고
 걍 '엌 맞아 저겈ㅋㅋㅋㅋㅋㅋ맨날 보던겈ㅋㅋㅋ' 정도로 읽어주시면 ㄳㄳ하겠습니다(__)!!



 1. 낫 -> 낳, 낮

 예) 감기라면서요? 빨리 나아요 ㅜㅜ -> 감기라면서요? 빨리 낳아요 ㅜㅜ
 예) 사과랑 오렌지 중 뭐가 더 낫나요? -> 사과랑 오렌지 중 뭐가 더 낮나요?



 2. 안 -> 않

 예) 안할거라고 말만 하면 다야? -> 않할거라고 말만 하면 다야?
 예) 그런 말 하면 안됩니다. -> 그런 말 하면 않됩니다.



 3. 돼 -> 되

 예) 그러면 안 돼. -> 그러면 안 되.
 예) 이렇게 하면 돼. -> 이렇게 하면 되.



 4. 어떡하지, 어떡해 -> 어떻하지, 어떻게

 예) 오늘 지각이야 어떡해 ㅜㅜ -> 오늘 지각이야 어떻게 ㅜㅜ
 예) 만약 다 안 팔리면 어떡하죠? -> 만약 다 안 팔리면 어떻하죠?



 5. 의 -> 에

 예) 남의 말은 함부로 듣지 말아요. -> 남에 말은 함부로 듣지 말아요.





 그 외에도 등등 몇가지가 더 있겠지만...
 일단 정말 눈에 잘 띄고
 왠지 발견하면 묘하게 거슬리는()
 것들만 몇개 써봤습니다ㄷㄷ
 네이년 웹툰의 댓글란에 가면 두가지 이상의 합동표현도 보실 수 있습니다()



 밑은 걍 써본 종합 ↓


 ㅇㅇ아 너 감기라며? 아 빨리 낳아야 되는데 ㅜㅜ
 감기때 병원가는 게 낮더라 아님 집에서 쉬는 게 낮더라...암튼 얼른낳아 ㅜㅜㅜ
 어떻해 정말 ㅜㅜㅜ 딴 애들은 니가 꾀병이라던데
 신경쓰지 말고 남에 말은 걍 무시하면 되...
 많이 아프면 않되는데ㅜㅜ어휴 ㅜㅜㅜ암튼 내일 꼭 학교에서 보자!!




 돋음돋음열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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