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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게시물ID : gomin_23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백남ㅋ
추천 : 1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4/30 05:09:16



크...
형님 누님들 도와주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아는...아니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제가 대학에 들어와 처음 미팅을 나갔었죠...
처음 미팅자리고 도와주는 사람없이 하다보니 막 어색하고 어설프고 했었죠...
그때 음 그 애를 처음 봤습니다.
첫눈에 반한건 아니었습니다.
얘기를 하다보니 음...애가 참 착하고 괜찮더군요.
그리고 그 미팅 끝나고 애들한테 물어보니 그애와 번호 교환을 한건 저 뿐이더군요...

처음에 연락을 해볼까하다 말았는데 그 애한테서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문자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정말 애 괜찮은거같고.
친구놈중 하나가 제가 맘에 들어하니 그애에 대해서 그애를 아는 친구놈들한테 물어봤나봐요.
그애 진짜 착하다고 성격도 좋구 얼굴도 이쁘고...
그런거 있잖아요..주의에서 막 뭔가 부채질하면 더 활활 타오르는거요.
주위에서도 먼저 연락오고 막 하는거 보면 너한테 어느정도 관심있는거 같다고...
그런말 듣고나니 정말 그애가 좋아지고 있었어요.

제가 소심한 놈은 아닌데 ...여자에 관한 일엔 엄청 소심한놈이되더라구요.
친구놈이랑 저랑 그애랑 한번 놀기로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친구놈한테 대충하고 빠져달라고 부탁했죠...크
근데 당일날 그애가 자기 친한친구가 생일인데 오늘 올라왔다고 못놀겟다는 것이었죠...
실망했죠...
그냥 알았다고 문자하니까 전화가 왔어요...
삐졌냐고...
뭐 쫌 그런건 있었지만
삐진 정도는 아니었으니까
안 삐졋다고햇죠...
근데 계속해서 삐졋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계속 안삐졌는데 삐졌냐고 물어보면 솔직히 쫌 기분 그렇잖아요.
그래서 쪼곰 목소리 높여 안삐졋다고! 햇죠
그랫더니 알앗어 미안 이러고 전화 끊더라고요..
그런일 있은후 다시한번 없는 용기를 내서 데이트 신청을 햇죠..
뭐 데이트 라고 해봐야 그냥 영화보자고 했죠//
근데 대답은 NO 였습니다.
이유는 볼 영화가 없다는 것이었죠...

아무튼 그런 일이있은 후..
뭔가 쫌 안 맞더라구요.

처음에는 먼저 자주 문자하던 애가 몇일지나도 문자한통없구...
먼저 문자해도 단답형 문자에 가끔은 씹히기도 하구요...

막 혼자서 끙끙거리는걸 봐온 친구놈들이
걔는 아닌거 같다고... 따른애 한번 찾아보자고 하지만..
이미 맘에 들어와 있는 그애를 하루만에 어찌 밀어 내겠어요..

그래서 되든 안되는 한번 좋아한다고 말은 해보려하는데...
해봐야 하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친구놈들 말들처럼 그만 맘을 접어야할까요...


오유 형님 누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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