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이번 크.봉 추진자 심심해요 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많은 준비를 하지 못한 저로썬 많이 당황 스러운 하루였네요.

많은 분들이 메일을 주셨고 많은 답장을 했지만 다시 연락이 안되시는 분들이 많아서

연락+봉사확정 해주시는 분 순서대로 먼저 10분이 모이셨습니다.

메일 주소를 남기셨는데 연락이 안가신 분들, 메일을 보내주셨는데 제가 답을 못해드린 분들은

제가 싫어서 연락을 안드린게 아니라 저도 생업에 종사하는 중에 일을 추진하다보니 시간도 촉박하고

마음도 급해서 부득이하게 연락을 전부 못드린것도 있거니와 제가 생각하는 봉사활동의 성격은

요리"가 주 이기때문에 주방일이 많을터인데 그곳의 주방규모가 얼마나 될지 아직 정확히는 모르지만

 10명이상이 되어버리면 오히려 일하시는분들도 민망하고 복잡하여 진행이 원활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그런것이니 그 점 너그럽게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저희가 봉사활동을 하게 될 장소는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청운아동복지센터 라는 곳 입니다.

 원래는 30명정도 식수량을 생각했었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어마어마 하게 많더군요.. 

 80명!!

 힘들겁니다.. 암요 힘들고 말구요. 

저 인원때문에 오늘 메뉴 생각해내느라 일은 뒷전으로..ㅋㅋ

여튼 오늘 봉사하시는분중 제 직장이랑 가까운데 사시는분을 급 만나서 얘기 좀 하였습니다.

첫째, 아이들 식사를 끊어가면서 먹어야할텐데 혹시 아이들을 정신팔리게 만한 직업이나 재주가 있으신분이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차력사나 마술사 이런거면 좋구요.

둘째, 가장 중요한 메뉴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1. 바게트로 만든 마늘빵
2. 닭가슴살을 반쪽 얹은 시저 샐러드
3. 베이컨,야채로 만든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
4. 쿠키 or 아이스크림

을 생각했는데요.

아이스크림은 현실적으로 만들어 주기에는 불가능 할거같고 혹시 봉사 참여 확정 지으신분중에 쿠키 만드는게 가능하신분 계신지요?

그리고 오늘 만나신 분께서는 아이들이 샐러드는 안먹을거라고 말씀하셔서 샐러드 바 형식으로 운영하려 하는데

 어떤게 좋을지 함께 의견 나누고 싶네요.

그리고 회비는요. 제가 생각했던 예산보다 어마어마 하게 올라갔지만 회비 인상같은건 없습니다. 
모자른 금액은 제가 추가 부담할 예정이구요. 
정말 난 죽어도 더 내야겠다! 이런분들은 사양하지 않습니다.
참가 확정 지으신 분들은 제가 다 연락 드려서 알고 계시겠지만 혹시나해서.
그리고 나중에 모금 금액과 사용내역은 전부다 공개할 예정이니 안심하셔요.

의견은 리플로 달아주시구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나 따로 얘기하고 싶으신건 제 카톡, 핸드폰 번호가 없으시다면 [email protected] 여기로 메일 보내주시면 바로바로 확인합니다.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