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유식 만들면서 느낀점... 후기..(고생길이라고 읽는다...)
게시물ID : baby_23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로긍정사람
추천 : 25
조회수 : 2054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7/12/20 11:39:33
처음 이유식시기가 접어들었을때.

난 안만들고 사먹일거라 생각해씀. 워킹맘이자나 수제이유식 어케만들어 못만듬. 이라고 생각...

그런데....그런데...?!....지금까지 만들어먹일줄이야.ㅋㅋㅋㅋㅋㅋ

시판이유식...사건사고 터진것도있는데..무슨 소고기이유식 야채이유식이...

어맛...하고 실수로 넣은듯이 재료가 짜게들어가..쌀이 대부분이고...무슨..쌀로 양을 다 조져..(비속어 ㅈㅅ...)

여튼... 나부터 재료듬뿍 추구하기에..시판은 내맘에 안차기에....만들기시작...

나름영양사라 배운게있다고 자부 +

안주하나는 잘만들고 요리에 소질이 없진않다고 자부..+

했으나...이유식은 넘나 귀찮고 번거로웠어요...

....여튼..


하루에 1번 장난처럼먹던 초기이유식을  넘어가고..

하루에 2번...많게는 2.5번 까지 고기(소,닭,생선) 까지 팍팍 추가하고

이제는 체에 거르지않아도되는 

(체에 거르는...공정하나가 빠져서 편해지나 했음. 하지만....메인재료가 다른걸로... 2번 먹여야하고 재료도 더 다양해져서

편해지기는 개뿔 ㅠ 초기이유식이 개꿀이였...)

중기이유식까지 달려오고 있습니다.

이유식을 너무 사랑하는 아드님...분유거부하고 이유식만 찿아서 잠시 고민에 빠지기도 했던 요즘이기도...

이유식을 하면할수록 느끼는거? 그냥 사람입맛 다 똑같다는거..

애나 어른이나 맛을 느끼는 포인트가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거...... (하긴 애도 작은 사람이니까-ㅁ-...)

이유식 책..? 안샀음. 이유식 방법? 그냥 참고정도로만 초기에 하고 지금은 내맘대로 이유식을 만드는 엄마임.

대신 메인영양소의 하루양정도는 지킴.

예를 들어 지금 울애가 하루 소고기 25~30g 정도 섭취가 적적양이라치면 딱 그거 메인의 양만 지킴

야채의양? 그때그때 매우다르답니다.

집에 구비해놓는 야채의 종류에따라 결정되기도 하지만.. 서로 맛의 조화에따라 그때그때 달라짐.

매번 책대로? 책이정해준 양대로? 맛없으면 어쩔...애가 안먹으면 말짱 황인거임...

정해진 적정량은 애바이 애 같고.... 그냥 맛의조화를 제일 신경썼던거같네요.


제일 자주 등장해주시는 소고기는 안심으로 코코에서 한 800g가까이 구입해서

(그나마 코슷x코 한우가 타 한우안심대비 저렴하고 고기겁나 마싯습니다.

100g당 ...8000~9000원대 근처일거입니다)

70~80g씩 소분해서 ...냉동해놓습니다.

어자피 핏물빼야하는 공정을 거쳐야하기때문에 그때 찬물에 담가놓으면 해동도 함께완료-ㅁ-!




KakaoTalk_20171220_094916273.jpg


재료준비과정....

알러반응 슬쩍슬쩍 떠보면서 하나씩 추가하다보니..

이제 우리애는 꽤나 다양한 재료를 접했고... 문제없이 섭취중임.

저때는 소고기베이스/ 대구베이스 2가지를 만들때였는데...

지금이야...저렇게 한데 모아놓고 준비하지만 새로운 재료가 추가되면

도마. 칼 . 식기. 냄비 등등 다 따로 분리 철저히 해서 써야하는거 아시쥬?

(그래서 그때는...시간이 2배..아니 3배도 걸림 ㅠㅠ두가지준비하면...)

소고기사오면.. 꼭 내가 궈먹어보고 검사해봄. 맛있나 안맛있나. 누린내 나나 안나나.

매우중요. 대부분 코스트코에서 사오는 한우는 실패는 없었음. 

(나름 기미상궁의 마음으로 하는 작업인데..우리엄마는 그냥 니가 소가 먹고싶어서 아니냐고 반문하심 ㅠ)

핏물빼는 과정도 꼭 거쳐줌.


KakaoTalk_20171220_094914307.jpg
그리고 그후 내가 신경매우 쓰는 부분은...

바로..육수..

아기이유식은  맛깔나는 조미료중의 하나인

소금 .. 설탕...  다 쓸수가없음...맛선생같은것도...연두같은것도...msg도 안되고...

하나쓸수있는게 있다면 천연 msg...천연 감칠맛...

근데그게 그냥은 맛이나는게 아니고... 겁나우려야함... 갖은재료 넣고 ....

그래서 육수만 최소 40분가까이..우립니다..

KakaoTalk_20171220_094911920.jpg


KakaoTalk_20171220_094912531.jpg


KakaoTalk_20171220_094906767.jpg


우려내다보면...맛있는냄새가 이미 철철나요.

감칠진 그냄시.. 이미 맛이있다는게 느낌이오고..

(대구들어있는건 막...대구지리향도 나는것이.... 소주가 막 술술들어갈거같은....냄새가...음.. ㅋㅋㅋ)

이제이걸 갈아서 쌀이랑 섞어서 끓여주면...

감칠맛+쌀의단맛 콜라보되면서 더더...맛이 있어지는거같음 ㅋㅋ

...
애가 이유식을 하도잘먹어서.. 내가 맛있게해서 잘묵는게아니고

그냥 얘는 멀줘도 다 잘먹는 그런애아닐까 해서..

어느날 육수도 내지않고 대충해준 노른자계란찜.

첨엔..이엄마가 머 맛난걸 또 주나하면서 입벌리더니

한두세번 먹더니 거부. 화냄. 분노..... 숟가락 저리치우래...세상 짜증을 다냄..

KakaoTalk_20171220_094909709.jpg

이거슨.. 실패작...다버림 ㅠ

KakaoTalk_20171220_094910528.jpg

망함.

버림.. 아깝..ㅠ 

내가먹어도 이건좀 그랬음.. 첨엔 애가 그냥 계란을 싫어하는건가 헷갈려서 

다시금..나중에 야채+대구살육수 낸걸로 베이스 궁물로 계란찜 다시해줬음.

겁나잘먹어... ... 귀신같은녀석...

다시한번 느낌.. 고작 250일밖에 안된 애도.. 맛을 아는구나..ㅠㅠ...

여러분 육수가 이렇게 중요합니다.ㅠ
////
그리고 계란사건이후... 어느날..

제가넘나 피곤. 귀찮..바쁨 + 소고기재료 부족...

그리하야 평소보다 육수 충분히 안우림

소고기가 평소보다 덜들어간 이유식을 연성했을때가 있었는데..

그날 울애 반응이...시큼떨떠름..

하아..먹기시른데 성의를 생각해서 억지로 먹어는줄게

하다가 2/3 (100g정도?) 먹다가 숟가락 팍 쳐버림...저리치우라고...

(평소엔 더주면 200그람도 초과해서 먹던 아드님이셨음..)

.... 귀신같아요..귀신같아.

근데 꼭 이유식 만들면 제가 먹어봐요

맛있나 안맛있나..근데 그날이유식은..아..안먹겠다 느낌이 오긴했는데...

진짜 별로였나봐여 애도....잘 안먹더라구요...
///




만들때는 이리 번거롭지만..

KakaoTalk_20171220_094911234.jpg


KakaoTalk_20171220_094905910.jpg

이렇게 만들어서 저장해놓으면 숙제 다한것같고.. 마음든든하고 뿌듯합니다.ㅋㅋ

그리고!...

입쩍쩍 벌리고 순간삭제해주는 아이를볼때

너무너무너무 뿌듯하고 기쁨!


그리고오!

이때가 제일로기쁘죠.

맛있게 입 쩍쩍 벌리면서 먹어주면..세상 행복해하면서 또 만들러 갑니다.....

KakaoTalk_20171220_103620532.jpg
KakaoTalk_20171220_103621394.jpg


...
물론!... 죽어도 잘 안묵는 아기들은..

해당사항읍겠지만..

그래두 우리애는 귀신같이 알고 맛을 가리더군요~

...
오늘 근무가 한가해서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봅니다~.

유아식까지 열쒸미 달려보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17-12-20 11:45:51추천 0
대단하시네용.. 저는 다시마육수 겨우해주는데ㅜㅜ 요새 넘 안드셔서 하.. 저렇게 야채육수 한 건더기?고기야채는 버리시나요 아니면 재료로 써도 되나요?
댓글 2개 ▲
2017-12-20 11:49:39추천 0
아뇨! 다씁니다 다 갈아서 섞습니다! ㅎㅎ
2017-12-20 12:08:26추천 1
육수 많이 안우리고 그냥 갈아서 섞을때와 .. 육수 진득하게 우렸을떄의 차이는

똑같이 소고기... 똑같이 채소들어갔을때...둘다 비슷할거같지만..

육수 진득하게안냈을때는.. 갸들이 밥이랑 따로따로 맛이나는 느낌이지만

육수 진득히내면 서로 조화롭게 맛이나고 감칠맛이 더나고

밥알 하나하나에도 그 소고기나 생선..야채의 맛성분이 스며들어가있는 느낌이였어요!
2017-12-20 12:07:19추천 0
저희 애도 중기인데 80먹으면 많이 먹은거라 ㅠㅠ
육수내도 안먹어요
이 올라올때는 끼니당 20먹었나 ...  모유먹는 애들은 그렇게 안먹는다면서요 ㅠㅠ
해먹이니까 맨날 버리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사먹이니까 편하고 좋네요 ㅋㅋ 저는 사먹이는게 오히려 더 잘먹고 골고루 먹이게 되더라구요
댓글 1개 ▲
2017-12-20 12:12:44추천 0
네 ㅎㅎ 애기가 잘먹는데로 주면될거같아요.
사먹이는걸 더 잘먹으면 사먹이는게맞죠
아무리 재료듬뿍 수제어쩌고 해도 애가안먹으면
말짱 황인거니깐 ㅠ
2017-12-20 12:08:25추천 0
근데 궁금한게 왜 도마랑 그릇이랑 따로 써야해요? 재료가 바뀌면??
댓글 2개 ▲
2017-12-20 12:15:14추천 1
아 예를들어..어떤날에..제가
소고기이유식/ 대구이유식  이렇게 두가지를 만들었는데
소고기이유식엔 처음쓰는 표고버섯이
대구이유식엔  대구자체가 처음썼던 재료였어요..

만약 서로 닿거나 혹시 섞이면 알러지났을때 대구가 문제인지
표고가 문제인지 모르니깐 ㅎㅎㅎ식기를 따로썼었죠,.

근데 재료가달라도 다 써봐서 문제없었던 재료라면
처음이 아니라면
구지 식기따로쓸 필요가없죠 ㅎㅎ제가 부연설명이 부족했네요
2017-12-20 16:00:43추천 0
아아 알러지문제때문에 그러는거군요! 처음알았어요 ㅎㅎㅎ
2017-12-20 13:05:00추천 0
저도 나름 이유식 외출할때 빼고는 제가 만든걸 줬었는데
육수라고는 소고기밖에 안했었어요..
정말 단순하게 재료 두세개만 넣고 했었는데 대단하세요ㅠ
유아식도 하다가 유아식은 좀 안먹어서 두돌지난 지금은 맵지만 않으면 어른음식 다 먹여요..
유아식도 나중에 올려주신다면 꼭 볼게요!!
댓글 1개 ▲
2017-12-20 13:21:46추천 1
잘먹으니 신이나서 더 실험정신으로 ㅋㅋ이것저것
넣다보니 그런거같아요!
재료 2~3개라도 엄마의정성이 듬뿍
아이도잘먹는다면 그게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12-20 13:21:48추천 0
지금 한참 초기이유식중인데 도움이 됐네요 ㅎㅎㅎ 육수내실때는 아기가 다 먹어봤던 재료로 육수내셨나요? 예를들어 소고기 양파 다시마로 육수낸다고 치면 양파랑 다시마랑 소고기 각각 다 먹여봤었던 재료였나요?
댓글 1개 ▲
2017-12-20 13:22:43추천 2
네네 ! 육수낼때 무조건 아이가 다 먹어봐서 문제없었던 재료로 육수내서
먹었습니다!. ㅎㅎ
2017-12-20 13:25:38추천 0
육수 많이내서 냉동실에 얼려놓으면
그나마 수월하더라구요~
후기이유식할땐 3끼 만들어야되니
힘들었어요ㅋㅋ
댓글 1개 ▲
2017-12-20 13:27:30추천 0
네...정말...이제 곧 저도 후기가다가와여!
벌써부터 어쩌나 공포에 떨고있어요..ㅋㅋㅋㅋ후덜덜!
육수냉동 저도 활용해볼래여-ㅁ-
감사합니다..그리고 후기...대단대단... ㅠㅠ
2017-12-20 14:56:34추천 0
저도 만들면서 힘들다고 징징댔는데 유아식 넘어온 지금까지 계속 만들어 먹이네요 사먹이는게 뭔가 찜찜하고 재료도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이제 세끼 반찬까지 하려니 넘나 더 힘든것 ㅠㅜ ㅋㅋㅋㅋ  얼른 봉인해제될 날을 기다립니다 워킹맘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1개 ▲
2017-12-20 15:40:15추천 0
대단합니다..저도 징징대면서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이제곧 후기돌입인데 무섭습니다!  빨리 ㅋㅋ유아식넘기고 일반식시작할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2017-12-20 15:23:46추천 0
저도 중기이유식 중이에요ㅎㅎ저는 소고기 삶을 때 양파만 넣어서 나름 육수라고 쓰고 있는데 그냥 고기만 넣고 끓일때보다는 그나마 누린내같은게 덜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야채 재료와 함께 넣고 물 넉넉하게 넣어서 푹 끓여서 육수내시는 건가요? 그리고 중간에 계란찜은 노른자만 넣어서 하셨나요? 흰자는 알러지 있을 수 있다고 해서 이유식 만들때 노른자만 쓰고 있거든요. 계란찜 어떻게 만드셨는지 궁금해요~
댓글 1개 ▲
2017-12-20 15:43:14추천 0
넹 흰자는 알러지있을수있다고해서 노른자만 분리해서넣고 양파좀 익혀서 넣고 물좀붓고 분유반스푼넣어서했어요 ㅎㅎㅎ
그냥물만넣고했드만..안먹더라구요..퉤퉤...///
그리고 소고기+야채육수 함께낼떄요
소고기만 뜨거운물 팔팔끓을때 살짝넣어서 데쳐내고 그물버리고 다시 물끓여서  소고기랑 채소 다 같이 넣고  한참을 끓여냅니다!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7-12-20 17:19:03추천 0
추천은 안되네요, 스크랩해갑니다.
존경스럽습니다!
댓글 1개 ▲
2017-12-20 17:35:50추천 1
감사합니다 ㅎㅎ닥치니 하게되네염 ㅎㅎ
2017-12-20 17:32:24추천 0
저도 만들어 먹였는데 쌀가루 안사고 불려서 갈아 썼네요.(대환장)
막판에는 제가 너무 하기 싫어서 섞여먹이다가 흐지부지 밥으로 훅 넘어갔어요. 근데 밥으로 넘어가면 반찬 고민이 더 심해집니다 ㅠㅠ 밥초기에는 힘들었어요.. 지금은 암거나 잘 먹지만요..
댓글 2개 ▲
2017-12-20 17:35:20추천 0
엇 저도..쌀가루 안썼어요 ㅋㅋ저희가먹는 쌀 고대로..불려서..갈아서..ㅋㅋㅋ
이젠 그건 익숙하기는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급할떄는 우리가먹는밥(막했을때만!) 고대로 물조금넣고 갈아서 섞어서 다시한번 끓여주기도했어요
여튼 쌀가루는 구입하지 않았어욤 ㅎㅎ

초기이유식 빌빌거릴때 그떄가 좋은거다...
중기이유식 빌빌거리니..후기..그리고 유아식 하시는분들이 ...또 지금이 그나마 편한거다라고 겁줘서 ㅠㅠ
유아식은 상상도하기가싫어요 ㅠ
2017-12-21 17:56:19추천 0
후기쯤에는 저도 밥으로 그냥 끓여주기도 했어요. 귀찮귀찮
전 요리를 전혀 못하는 사람이라 이유식 만들기가 고통스러웠어요. 그래도 지금은 이유식 덕분에 요리가 많이 늘었답니다. ㅠㅠ 좋은건지 나쁜건지 ㅎㅎㅎㅎ
2017-12-20 20:16:52추천 0
그래서 전 애초에 그냥 시판 이유식 먹였었죠..
이유식이 뭔가 일났었다니ㅠㅠ
댓글 0개 ▲
2017-12-20 23:56:31추천 0
아가가 엄마의 정성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유난히 꿀피부 같아요ㅎㅎ
저도 시판 몇번 먹이다 직접 해먹이긴 했는데
냄비 이유식은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ㅠㅠㅠ 정성이 부족한 엄마ㅠㅠ
이유식 마스터기로 이유식 끝날때까지 잘 해먹였어요!!
재료넣고 쪄서 육수받아진 물이랑 믹서에 섞고 갈기만 하면 완성!!
글쓴님처럼 부지런하시진 못하지만 이유식 해먹이실분들은 이유식마스터기 꼭꼭 사셔요!!두번사세요!!
신세계가 열릴것입니다!!
댓글 0개 ▲
2017-12-21 14:29:52추천 0
초기는  만들어먹이고 중기는 사서 먹이는데 고기,야채 다지기가 넘나 싫고 힘들어요.그나마 나중에 후기때는 다지는게 들힘들어서 만들어 먹였지요.애가 이제 밥즘 먹으면 편해질려나했...지만!!애입맛에 맞혀 국,반찬 하는게 더 힘들어요...
댓글 0개 ▲
2017-12-21 20:08:23추천 0
대단하세요....저는 그냥 처음때 소독만하고 저희거랑 조리도구 식기 다같이 썼어요....아기가 행복하겠어요~~!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