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박사님, 그리고 문재인대표님...
두 분 다 오래 알고 지낸 분들입니다.
두 분의 인격은 충분히 믿을만하기에 오늘의 결론에 대해서 전혀 의심없이 진행상황을 지켜봤습니다. ...
김박님의 판단력, 애국심, 그리고 추진력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문대표님에 대해서는 이번 과정에서 많이 놀라고 감동했습니다.
김박사님도 문대표님께 많이 감동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정직하고 믿을만한 괜찮은 사람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훌륭한 사람인 줄은 몰랐다고 놀라셨습니다.
선대위를 꾸릴 때 많은 분들이 선대위원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문대표님은 선대위원에 대해서 한 말씀도 없으셨다고 합니다.
15일에 김박사님 오시고 단 13일만에 대표직 내려 놓으시며 전권을 김박사께 이양하면서도 조건은 커녕 단 한가지 부탁도 않으셨다고 합니다.
"문재인이라는 사람, 진짜 훌륭한 신사에요."
김종인 박사님께서 최근에만 몇 번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중앙위원회에서도 "문재인 대표를 존경한다"며 마무리하셨죠.
오늘 마지막 기자간담회를 하시기로 했는데 오늘은 김박사께서 주목받아야하는 날이라며 고사하셨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람 잘 본거죠? 그렇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