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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파스타를 소개합니다
게시물ID : cook_23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날밤의흥분
추천 : 17
조회수 : 4178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1/04/27 20:29:43
안녕하세요 요리덕후 인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주말에 질러놓은 http://todayhumor.co.kr/board/search_view.php?table=humorbest&no=350192&page=1&keyfield=subject&keyword=패기&search_table_name=humorbest& 얘네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하여 있는재료로 만들수 있는게 뭐가있을까 해서 파스타책을 뒤져보던중 이름도 생소한 <파프리카 스파게티>라는걸 발견해서 오늘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당

Spaghetti ai peperoni rossi e gialli [scilia]

....이태리 시칠리아식의 머..머...머시깽이 페페로니 스파게티........?? 네 암튼. 재료는 간단해요 파프리카 붉은색1 노란색1 양파 스파게티면 입니다 청피망이랑 어린채소들은 냉장고에 있길래 일단 꺼내놨음ㅋ ㅋㅋ 재료손질을 하는도중 홍파프리카는 괜찮은데 노랭이가 좀 두꺼워서 파프리카를 직화로 구워주었습니다 ㅋㅋㅋㅋ이게 뭐하는짓이냐면 파프리카 껍질이 질겨서 껍질을 제거하기 위한 과정이에요 쌔카맣게 구워졌습니다 원래 이상태에서 랩에 싸서 10분이상 자체열로 푹 익혀야하는데 저는 귀차니즘주의자이기때문에 바로 찬물에 씻어서............... 껍질을 제거해주었습니다 좀 거뭇거뭇한게 위에말씀드린대로 랩에싸서 푹 익히지 않아서 속껍질이 제대로 안벗겨진듯합니다 오유님들 이제 면삶는과정정도는 말안해도 아시죠 ㅋㅋ 그런데 이때 갑자이 울리는 초인종.. 그저께 주문해놓은 바질이 지금 도착했습니다 오ㅗ오오오오오 ㅋㅋㅋㅋ내일올줄알았는데!!! 설레는맘으로 개봉합니다 오오 아이스팩.. 센스있는 사장님 바질향이 코를 찌릅니다 향긋향긋 오늘 도착했으니 요놈도 좀 써줘야겠네여 쓸분량은 잠시 물에 담궈놓고 나머지는 며칠뒤에 바질페스토를 듬뿍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을 예정입니다 바질자랑은 이쯤하고! 소스를 만들어볼게요 준비해놓은 파프리카중에 일부는 채썰어서 면볶을때 넣을거고 일부는 이렇게 믹서기에 홍파프리카랑 노랑파프리카를 1:3정도비율로 넣고 아까 스파게티면 삶은 육수도 한국자 넣서 갈아줄게요 도깨비방망이느님..못하는게없어 이게 소스입니다 소스. 책에서 본대로 걸쭉하게 농도가 잘나왔습니다 색깔이 너무 연하면 홍파프리카를, 너무 진한듯하면 노랑파프리카를 한조각정도 더 넣고 갈아주세요 올리브유에 양파를 투명한 금빛이 나도록 볶아주고 파프리카를 넣어서 1분정도 더 볶아주세요 그다음 소스와 면을 차례로 넣어서 볶아줍니다 소금 후추간을 해주고 좀전에 인사드린 싱싱한 바질로 마무리해주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주문해놓은 그라나파다노치즈!!! 요놈이 우리가 흔히 피자나 파스타에 뿌려먹는 파마산치즈가루의 아버지?격 입니다 그리고 거금4만원을 주고 구입한 치즈그레이터도 보입니다 흐뭇흐뭇 그라나파다노의 매혹적인 뽀얀속살.. 냄새는 겨드랑이냄새..

존나카와이하게 담아볼게요

역시 이번 지름신께서 결제해주신 스파게티볼에 다소곳하게 담고 치즈그레이터로 그라나파다노를 갈아서 뿌려주고 남은 파프리카는 작게썰어 이태리파슬리와 곁들여보았어요 좀 생소한 파스타라 맛이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맛납니다요! 파프리카향이 정말 좋아요... 흔히해먹는 까르보나라보다 훨씬 쉬워요 많이많이 해드셈! 요리는 우아하게 시식은 전투적으로... 개가먹은거 아님 요리하면 좋은점!! 오유님들 요리많이하세요 인터넷으로 요리재료도 구입하시구요 그러면 이렇게 막 여자사람생물체가 편지도 써줌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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