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냥 괜찮게 지냈거든요?ㅜ 근데 제가 동아리 선배에게 문자를 보내서 그분이랑둘이 저녁을먹었어요. 같이 동아리든 애들 부르면 왠지 그선배님한테 죄송하잔아요. 선배님 돈이 넘치는 것도 아닌데;; 뜯어 먹는것도아니고...
근데 나중에 그얘기하니까 왜 혼자먹었냐는 식으로 약간?따지듯 그러더라고요 그때 기분 좀 상했죠.
자기가 문자보내서 친해지면 될꺼지 왜 나한테 막그러나 이런생각도들고요..
이때 까지 괜찬았는데 그후에도 제가 동아리선배랑 둘이 만났는지 그런거에 대해 민감하게 좀 반응하더라고요-_- (단둘이 만난적없어요. 그이후로)
걔는 여고 나왔고 저는 공학나왔어요 (쟤 친구들은 대부분 안그래요.. 그냥 약간 털털하다고 하나?) 공학에서는 막 서로 그런거 별로안했거든요?;; 근데 이런일 처음이라 진짜 황당하네요 기분도 팍상하고....... 원래 그런건가요?
게다가 저번에 제가 몸이 않좋아서 아무것도 안먹는다 그랬는데 끈질기게 자기의견표현하네요 매점가자고, 안먹는다 그러는데도 그러면서 하는말이"나 혼자 매점가면 좀 그래서" 이러네요-_-;; 막 독점욕이라 그러나......아 모르겠어요ㅠ 매점은 그냥 혼자가면 안되나요? 강의실에서 얼마 멀지도 않은데
근데 아예 모른척하고 지낼수 없는 사이라 그냥 왠만하게는 지내야할거같은데 (같이듣는 수업이 좀많아서요-_ㅜ) 자꾸 눈않마주치게되고 얼굴안보고 싶고 말안하고싶고그러네요...
그냥 기본적인 교류만 하면서 대강 원만하게 지내는 법 아시는분 좀 알려주세요 잘못하면 아예 대판 싸울꺼같아요... 어떡해 해야할까요.....ㅜㅜ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ㅜㅜ 글이 좀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