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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301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아아아아Ω
추천 : 4
조회수 : 7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1/05 19:48:54
오유에 글을 쓰니 이제 나도 안생기나.. 생긴적이 없었는데
어쨌건 살다가 처음으로 누가 좋아져서 고백 했는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해서 한 3주 계속 카톡하면서 기다려 봤습니다.
근데 그제 그사람 카톡 대화명에 3일째♡ 라고 쓰여져 있는걸 봤어요.
바로 전화해서 일언반구 말도없이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습니다.
일단 만나서 얘기하다보니, 결론적으로 제가 한 고백은 장난인줄 알았었다네요.
그러다가 자기 근처 누군가가 눈에 띈거죠.
얘기 끝나고 서로 갈길 가면서 그런가 하고 걷는데,
이상하게 신이나고 재밌더라구요. 막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냥 아직도 재미있어서 누군가한테 얘기하고 싶었을 뿐이네요.
베오베도 뭐 그리 관심은 없어서.
저! 차였습니다! 아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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