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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301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666
추천 : 1
조회수 : 5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05 21:03:39
현재 수능 5일 남겨둔 고3입니다.
담임은 지거국 국어교육과 나와서, 임용고시 한번에 붙은 사람이였기 때문에, 대단하다는 생각 갖고있었는데,
입에 욕을 쳐달았는지 계속 욕합니다. 농담삼아 "씨발라마" "개새끼" 그냥 무의식으로 나옵니다. 나와요.
우리학교에서 제일 욕 많이 쓰는 교사라고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어교육과 나온 사람이 솔직히 씨발라마를 하루에 10번이상 듣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1년동안 욕 오질라게 듣는다고 힘들었습니다. 말빨만 존나 후광이지, 실속으로 따지면 영양가도 없고..
수능치고 상담할때도 더럽게 상담해야겠네요. 욕 쳐들어 가면서 말이죠.
웃긴게 말이죠. 처음 고3 교실 대면했을때 친구보고
"고개 들어라 새끼야"
첫 대면에 욕부터 나온다는 게 말이 됩니까? 국어교사가?
담탱이 젊은 놈입니다. 40살도 안됩니다.
얘들도 잘 팹니다. 귀때기 때리고, 예체능이라고 무시하고, 공부잘하는 녀석들만 후한 대접해주고.
더 웃긴건 학급비로 보통 통닭이나 치킨을 시키지 않습니까?
졸업식때 술마시러 가자면서, 뷔페 한개 빌리겠다고..
미친새끼..
자기 당번아니면, 퇴근하기에 바쁘고, 수시쓰는 얘들 그냥 무관심 상태이고.
야자 째도 그냥 포기한 상태고.. 잡아주지도 않고
옆반 담임이랑 정반대..
수능 성적은 잘모르겠습니다.. 재수할지도 모르겠고..
근데 국어교육과 나오면서, 얘들한테 저렇게 완전 빙시같이 대접하는 걸 용납 못하겠네요.
민원 넣어도 어차피 이런건 안먹히는지라 그냥 꾺꾹히 참아가면서.. 1년동안 후..
수능끝나고 더러운 얼굴 이제 보기도 싫네요.
그냥 고3수험생 푸념이였습니다.
고3수험생들 수능 잘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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