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은 나름 수백년동안 존재했던 곳인데 의외로 전설로 남아있는곳은 드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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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은
마한 시대에는 오산(烏山), 옥천(玉川)으로 불렀고, 백제 때에는 도실(道實)이라 불렀으며, 한때 오산(烏山)·옥천(玉川)이라 칭하였다 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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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순창에 강청산이라고 있는데 어릴땐 그냥 걷기좋아서 다녔던곳인데
몇년만에 다시 가보니 예전에 아무생각없이 보던 구장군폭포에서
옛 마한 의 전설이 있더군요
이건 가을이나 물많을때 보면 좋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물이 좀 약한..섬진강이 뭐 최대일때의 6~7%밖에안되서 제한급수
애기가 나올때긴하니..ㅡ 암튼
이 구장군 폭포는 120M라 ..서울 남산의 1/2정도 되는 크기에서 여러개의 쏟아지는 여러개의 폭포가있는데
나름 장관입니다.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죽기 전에 한 번 더 싸워보자는 비장한 결의로 마음을 다지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고 하는데
이 아홉장수가 싸운 상대가 온조백제인지...
아니면 왜군인지..
호기심이 일더군요
더불어 이분들에게 패한 상대방은 나중에 어떻게되었는지도..^^;
구본장 폭로를 좀 지나서 보면 폭포는 안보이더군요..
군립공원 강천산 입구에서 강천사, 현수교를 지나 강천 제2저수지 조금 못 미치면 120여m 높이의 웅장한 구장군 폭포가 나타나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풍수객들에 의하면 음양의 조화를 이룬 명소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전설에는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하려는 순간 차라리 죽기 전에 한 번 더 싸워보자는 비장한 결의로 마음을 다지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아홉 장군의 전설이 담긴 폭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