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3개월이구요. 말은 거의 다 알아들어요. 뽀로로 캐릭터도 다 아는걸 보면 인지도 잘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아빠, 물, 아이띠(아이스크림) 외에는 전혀 자음을 사용하지 않아요. 모야? 라는 말을 할 수 있는데 발음은 오아? 그래요. 야옹이 멍멍이 개구리도 아옹 어어 애우 라고 말해요. 엄마도 종종 시켜보면 노력은 하는데 잘 안되나봐요. 아빠를 조금 약하게 말하면서 저를 가리키더라구요. 더 시켜보면 짜증내요. 대부분의 자음을 말할수는 있어요. 혼자 소리낼때보면 다 내더라구요. 그런데 실제 말할때는 억양과 모음으로만 대화를 하려고 하는거죠.
제가 뭘 하면 제대로 말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엄마소리 진짜 듣고싶거든요 ㅠ 큰아이때는 말이 빨라서 걱정이 없었는데 기다린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좀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