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 댓글중 하나 저런 다리 가졌으면서 왜 학교에서 테니스를 치냐 자기집 뒤뜰에 테니스코트 만들어놓고 치지 모델하면 일년 백만불은 우습게 벌겠구만 다리 하나로 중국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베이징대학 체육교육과 학생인 공소송(孔小松)이 그 주인공. 그녀가 이슈가 된 이유는 ‘다리 모델 뺨치는’ 완벽한 각선미 때문이다. 특히 체육교육과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그녀의 ‘새다리’가 가능한지 신기할 따름. 공소송의 존재가 외부에 알려진 계기는 ‘다리 콘테스트’였다. 중국에서 열린 ‘예쁜 다리 콘테스트’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 때문에 중국 네티즌은 공소송을 ‘다리의 여왕’ 혹은 ‘11다리’(일자로 쭉 뻗었다는 의미)라고 부르고 있다. 본인 또한 환상의 다리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자신의 블로그에 각선미가 부각되는 사진을 다수 올려놓았다.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공소송의 블로그는 하루 평균 2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부는 ‘실제 다리가 아니라 포샵의 힘’이라는 의혹도 보내고 있다. 포토샵을 통해 사진 속 다리를 깎았다는 얘기다. 이같은 주장을 제기한 사람들은 공소송의 다리가 광고에서나 볼 수있는 매끈한 점과 비정상적으로 긴 다리를 지적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공소송은 학교에서 테니스를 치고 있는 사진을 올려 의혹을 불식시켰다. 또한 학교 친구라고 밝힌 몇 몇 네티즌들도 “실제로 보면 다리가 정말 예쁘다” “다리 모델보다 더 예쁜 다리를 가지고 있다” 등의 인증글로 공소송을 응원했다. 그럼에도 불구, 그녀를 둘러싼 ‘포토샵 다리’ 논란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