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유님 말씀이 맞을꺼에요... 두 개의 폭탄을 준비했는데 물병폭탄과 도시락폭탄이구요 물병폭탄은 제대로 터졌고 자결용으로 가져온 도시락 폭탄이 터지지 않았죠... 근데 여기에 대한 반론도 있어서...(두 개 동시에 던지기 시간이 부족했다 등) 정확한건 윤봉길 의사 본인이 아닌 이상 정확히는 모르겠죠...
어렸을때 윤봉길 위인전을 읽으면서는 나도 저렇게 훌륭한 일 하는 사람이 돼야지 생각했는데, 나이 먹을수록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목숨을 바치는게, 아니 그냥 옳다고 생각하는 걸 말하는 것도 진짜 힘든거구나 느낍니다 자꾸만 숨어있고싶고, 묻어가고싶고, 튀고 싶지 않고.. 다시 보니 감히 존경스럽다는 말조차 못하겠네요. 이렇게 비겁한 후손을 위해 목숨바치신게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