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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실패했는데 미련이 너무 남네여
게시물ID : gomin_2543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졸면안돼
추천 : 0
조회수 : 6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12/21 16:59:00
제가 이번에 재수를 실패했는데요.. 성적이 계속 안나오다가 수능도 망한 케이스가 아니고
모의고사는 계속 못가도 연고대 중간과는 갈 성적이 나오다가 수능때 확 미끄러졌습니다.

대충 성적이 언,외는 백분위가 꾸준히 98~99로 나왔고 가끔 수학이 미끄러지긴 했지만 1등급은 사수하는 정도였고 그래서 못가도 성대나 한대정도는 가지 않을까 하고 있었는데 수능 백분위가 93 92 95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것도 실력이란걸 알고있고 난원래 존나 잘하는데 이딴성적에 맞는 대학따위 갈수없어 뭐이런 치졸한 생각을 하고있는것도 아니에요

근데 미련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오늘 정시 배치표 보니까 가, 나군은 중앙대 하위과나 경희대 외대 중간과로 넣어야되고 다군은 건대밖에 넣을데가 없네요; 멘붕하고 술푸고 하던시기는 지났고 그래도 이번에 맞춰서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도 막상 보니까 힘이 쭉 빠지는게.. 으

제가 삼수는 절대 하기 싫어서 왠만하면 이번에 가려고 했거든요.. 군대갈때까지 다른사람들보다 1년 늦었다는게 쫓기는거같고 대학생활도 꼬일거같고 해서 차라리 군대갔다와서 고생을 더하면 더했지 이번에 가자는 생각이였습니다. 

무튼 마음의 정리는 어느정도 했는데 대학 가서 미련이 안남을지는 솔직히 모르겠네요.. 글쓰는데도 횡설수설하는게 제가 스스로 괜찮다고는 해도 무의식적으로 미련이 많이 남는게 보이네요 쩝;

어떻게 해야될지.. 그래도 이번에 가는게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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